-
-
-
-
2차 가해 예방에 주의 기울여야
609
한 주에 미투(#MeToo) 폭로가 두 건이나 연달아 발생했다. 19일 조형예술대학 내부 폭로에 이어 22일 음악대학에서도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공론화됐고 이후 정문 앞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번 사건들은 지금까지의 미투 폭로와는 달리 개인과 개인 사이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정 피해자가 개인적으로 문제를 제기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8.03.25 23:16
-
개헌은 정치적 도구가 아니다
541
청와대는 지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일에 걸쳐 대통령 개헌안을 발표했다. 20일에는 개헌 헌법 전문과 기본권, 21일에는 지방분권 및 국민주권, 22일에는 정부 형태 및 헌법기관 관련 내용이 공개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6일) 개헌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개헌안 발의를 코앞에 둔 시점이지만 국회의 여야 협상 테이블은 열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야
상록탑
김동건 편집부국장
2018.03.25 23:13
-
인물단신
670
화학나노과학과 황성주 교수, 학술지 ‘파티클’ 자문 이사로 선임 화학나노과학과 황성주 교수가 세계적인 독일 학술지 ‘Particle & Particle Systems Characterization(파티클)’의 자문 이사로 선임됐다. 이 학술지는 나노입자 및 나노 구조체의 합성, 물성평가 및 응용 분야를 다루
피플
이대학보
2018.03.25 23:11
-
1556호 만평
455
화연툰
우아현 만평기자
2018.03.25 23:03
-
학문적 양심에 대해
775
학기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곧 시험기간이 시작된다. 학문적 양심은 학자들의 연구 활동에 가장 중요한 근간이 되는데 여기서는 학생들의 시험과 관련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시험기간 동안 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시험을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한다면 만일 3과목 시험을 봐야할 때 하루에 하나씩 나누어 볼 수 있어 하루에
교수칼럼
김헌민 행정학과 교수
2018.03.25 23:01
-
검은 눈으로 세상을 본다
874
“사람의 눈은 흰 부분과 검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왜 검은 부분으로 세상을 보는 것일까?” “그것은 세상을 어두운 면에서 보는 편이 좋기 때문입니다. 밝은 면에서 보면 지나치게 자신에 대해서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기 때문에 그로 인해 교만해지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함입니다.” 스승과 제자의 대담으로
여론광장
서현정(커미‧15)
2018.03.25 22:52
-
“당신은 당신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나요?”
446
인간은 서로 무수히 많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공유한다. 이들은 서로의 비슷한 모습을 반가워하고, 다른 모습에서 갈등을 해결하며 서로에게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자 노력한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며, 사귐의 행위를 통한 타인과의 교감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자신의 결핍된 것들을 채워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아닌 사람과 관
여론광장
이다원(한국음악‧16)
2018.03.25 22:49
-
나는 먼 타지의 이방인
847
브라질에서 온 한 교환학생이 말했다. “내가 생각했던 교환학생 생활은 이런 게 아니었어” 그 말은 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구름 한 점 없는 캘리포니아의 화창한 하늘, 그 아래 들려오는 웃음소리 속 한가로이 교정을 배회하는 외국인 친구들과 나. 내가 생각한 타지에서의 캠퍼스 라이프는 그러했다.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매우 값지게
글로벌 이화
이유빈(시각디자인‧16)
2018.03.25 22:39
-
1556호 금주의 책
461
맨박스 : 남자다움에 갇힌 남자들- 토니 포터 지음. 서울: 한빛비즈, 2016.이 책의 제목인 맨박스는 가부장제 하에서 남성들에게 강요되는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 운다.’, ‘남자는 남자다워야지’와 같은 고정관념을 상자에 비유한 말입니다.저자 토니 포터는 여성을 향한 폭력과 차별 문제 근절을 위해 남성들의 참
책
이대학보
2018.03.25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