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수시 2학기모집 원서접수가 12일(화) 10.74: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번 수시모집은 총 907명 모집에 9천742명이 지원해 작년 8.37:1의 경쟁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성적 우수자 특별전형 13.25:1 △고교추천 특별전형 11.18:1 △실업계 고교 특별전형 3.74:1 △미래과학자 특별전형 5.80:1
“전 분명히 전생에 협객이었을 거예요!”라며 눈을 반짝이는 최지은(국제사무·3)씨. 하얀 얼굴과 단정하게 묶은 까만 머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한 마디가 튀어나왔다. 로맨스 소설만 읽을 것 같이 여려 보이는 최씨가 열광하는 장르는 바로 칼싸움이 난무하는 무협지다. 그를 비장한 무림강호의 세계로 이끈 사람은 중학교 1학년 때 짝이다. “무협지를 좋아했던 그 친구
동아리연합회는 11일(월)∼15일(금) 학생문화관(학문관) 앞 광장과 1층로비에서 동아리 주간 행사인 ‘동화만발’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릴리즈·액맥이·액션 등 총 12개의 중앙동아리가 참여해 쉬는 시간 틈틈이 이화인의 발길을 붙잡았다. “Give me a sign∼!” 중앙 록밴드 동아리 ‘릴리즈’는 13일(수) 강렬한 록 음악인 ‘Coincidence
동아리연합회는 11일(월)∼15일(금) 학생문화관(학문관) 앞 광장과 1층로비에서 동아리 주간 행사인 ‘동화만발’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릴리즈·액맥이·액션 등 총 12개의 중앙동아리가 참여해 쉬는 시간 틈틈이 이화인의 발길을 붙잡았다.“Give me a sign∼!” 중앙 록밴드 동아리 ‘릴리즈’는 13일(수) 강렬한 록 음악인 ‘Coincidence’
세계적인 가수 ‘아바’의 히트곡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만든 뮤지컬 ‘맘마미아’. 재작년 한국 초연 당시 26만 관객을 동원했던 ‘맘마미아’가 6월15일(목)∼9월10일(일) 앵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뮤지컬의 중심에는 박해미씨가 있다.연희동 한 저택 앞, 얼마 전 종방한 드라마 ‘하늘이시여’에 출연했던 그가 촬영 중 시간을 냈다. 맘마미아 예매 첫
음악관과 체육관 등 일부 학내 건물들이 방학 중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예체능 강의 환경이 개선되고, 소음·난방의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가장 크게 변한 곳은 음악관이다. 시청각실과 관현악실은 조명·천장·바닥·벽 등 마감재와 책상·의자를 새 것으로 바꿨다. 벽은 습기를 방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기존 벽은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습기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옛 말 때문인지 세월이 지나도 사제 간 벽은 여전히 높다. 18학점을 듣는 학생이 1주일 동안 만나는 교수는 적어도 6명. 그러나 교수 1명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다. 본교 교수들은 학생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기로 소문난 본교 교수 3명을 만나봤다. ▷전지현 교수(국제사무
본교 박물관이 개강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2학기 상설 전시는 ‘꽃과의 대화’·‘산수를 보는 새로운 시각’·‘흙으로 스미는 빛’·‘조선시대의 쓰개’ 등 4개의 주제로 꾸며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다. 이는 박물관 자체 소장품을 테마별로 묶은 것으로, 관내 상설전시관·현대미술전시관·기증전시관·담인복식미술관에서 12월29일(금)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속으로는 싫어하는 친구가 있어도 앞에선 표현 못하는 법이잖아요. 사람 사이의 관계와 미묘한 감정 변화를 살인사건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어요” 희곡부문 가작 ‘이웃을 사랑하라’는 평화롭던 어느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인해 드러나는 주민들 간의 갈등을 보여준다. 작품을 쓴 정희(행정·4)씨는 소재를 찾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소설 ‘
내 인생에 다시는 ‘고발’이란 없을 줄 알았다. 지금으로부터 딱 4달 전 역분회의 날, 신나는 문화부 기사를 꿈꾸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던 나였다. 그러나 이게 왠걸. 쉬운 일이란 없었다. 마냥 신날 줄만 알았던 문화부는 내게 디지털미디어학부 소개라는 과제를 안겨주었다. 말이 소개지 만날 사람은 왜 그리도 많고 어려운 건지. 그래도 마음 속에 위로 하나를 떠
중앙 음악 콩쿨, 동아 무용 콩쿨, 대한민국 미술대전. 이 세 대회는 음악·무용·미술 분야에서 가능성 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왔다고 평가 받는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이들 대회에서 본교 출신 학생들의 이름을 찾기 힘들다. 입상 여부만으로 실력을 판단할 순 없지만 중요한 수치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본교 예술계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
▲ 인터넷방송국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일요일, 언론홍보영상학부(언홍영)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프렌디오’로 접속해 즐겁게 한 주를 마무리 하는 건 어떨까.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프렌디오(Friendio)는 ‘Friend(친구)+Radio(라디오)’가 합쳐진 말로, 1999년 언홍영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다. 이들의 방송은 일요일마다 업데이트되며, 블로그(bl
본교 색채디자인연구소는 4월4일(화)~5월30일(화) 국제교육관 색채디자인연구소에서 ‘제 22기 색채디자인전문가 인증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인증교육은 기업의 색채상담원·색채관리자 및 기술자·학부생 등 색채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이론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총 15개의 교육 프로그램은 최경실 색채디자인연구소장을 포함한 11명의 교수·강사가 지도할 예정이다.
달칵. 조형예술관 A동 601호의 문이 굳게 잠겼다. 하늘하늘한 가운을 걸친 한 여성이 원형 무대 위에 오르자 31명의 학생들의 눈이 그곳으로 쏠린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학생들은 스케치북과 연필을 부산히 챙기며 그림 그릴 준비를 마친다.누드크로키 스터디그룹 학생들은 지난 23일(목) 이번 학기 첫 스터디 모임을 가졌다. 류민정 스터디 그룹 회장은 자리에
못다한 이야기 월요일 편집회의 시간 1시간 전, 문건 복사는 정기자의 몫이다. 이번 주 기획은 무엇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종이를 펼쳤다. ‘누드크로키 스케치 기사’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다. ‘아, 이거다’싶었다. 물론 누드라는 단어가 내뿜는 선정성에 끌렸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결국 누드크로키 기사를 거머쥐고야 말았다. 드디어 취재하는 날.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