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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물켜는’세제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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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경기부로항으로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기를 활성화 시킨다”는 명목으로 1가구 2차량 중과제 폐지 및 2000씨씨 이상 대형자동차에 대한 자동차세 인하 조치를 21일(토)입법 예고했다. 경기가 불황이긴 불황인가 보다. 자동차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 세법까지 개정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러나 과연 이러한 조치가 실효성이 있기나 한것일까?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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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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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편파보도 언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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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언론은 그 자신이 기득권층이요, 그 스스로가 가진 자이며 그들이 권력의 핵심에 있기 때문에 체제유지는 그들의 생존과 직결된다. 따라서 그들은 현 정권에 대해서도, 자신들과 한 몸인 현 재벌들에 대해서도 진전한 비판ㅈ거 칼날을 들이대지 않는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때 지난 메이데이 사태나 이번 현대자동차 사태를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가 그리 새삼스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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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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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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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자료에 그어진 각각의 밑줄들을 보고 놀랐어요. 같은 자료인데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이해한 것이 모두 다르다니 정말 놀랍죠. 왜 고등학교 때는 교과서마다 같은 곳에 줄이 쳐 있었잖아요”사석에서 후배가 갑작스럽게 던진 질문이었다. 예전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법한 이말이 계속 머리에 남아잇는 니유는 무엇 때문일까? 후배의 그 말을 듣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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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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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도 휩쓸지 못한 온정, 그리고 장미빛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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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묻은 옛날 가족사진을 찾았어요. 젊은 시절 자신에 차 있던 내 표정이 뭉그러져 지금의 초라한 내 모습을 보는것 같아 눈물이 납디다”지난 8월24일(월) 본교 생협학생위원회가 수해복구활동을 다녀온 파주 화훼단지 대성농원 주인 명환우씨. 장미와 함께한 7년의 생활이 한순간에 물 속으로 잠겨 버린 그날 밤의 일을 떠올리며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한다.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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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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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겠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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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 학생: 사회대 학생회장 당선되신 부운~!사회대 학생회장: 어, 난데…내가 말이야, 부모님 땜에 유학가기로 마음을 바꿨어.사회대 학생회장 : 아, 안돼는데…사회대 학생회장: 내가 너무 쌨나?너무 미워하면 닮는다더니 학생회 역시 약속을 밥먹듯이 어기는 기성 정치인을 닮아가는 모양. 유학등 개인사정으로 사회대 학생회는 정·부학생회장 자리가 공석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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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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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학점처리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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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힉와서 성적표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예상치도 못한 성적에 불만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교수님들이 학점을 주는데는 그 나름의 근거가 잇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관성이 전혀 개입될 수 없다고 여겨지는 ‘경영통계’처럼 점수를 비교햇을 때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떻게 애햐 할까? 더군다나 강사의 개인사정으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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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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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대란….취업지도실도 분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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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졸업후 외국인 회사에 근무하고 잇는 졸업생이다. 지난 7월 중순 회사의 바서 업무를 담당하던 영문과 88학번 선배가 회사를 그만고 유학을 사게 됐다. 사장님은 그 선배에게 후임을 뽑는 일을 일임햇고, 선배와 나는 학교 후배가 한명이라도 더 취업이 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학교 취업지도실로 전화를 했다. 취업지도실에서 구인안내문을 게시는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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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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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이런점은 고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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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는 창간된 이래 이화의 역사를 살피고 반추하는 귀중한자료라고 확신한다. 그동안 이화의발전을 추동하고이화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드러내고 화합시키며 갈등을 조정해온역할 또한 이대학보의 몫이었다. 이화인의 역사의식과 문화수준을 대내외에 알려 온 것도 이대학보가 해 온 일이다. 지금 이 시점, 이대학보의 모습과 위사은 어떠한가? 그대답은 긍정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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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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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아이 가입하신분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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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 기간 정문앞에서 엘지인터넷 ‘채널아이’라는 통신서비스를 판촉하고 잇었다. 3개월동안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일단 써보고 3개월후에 가입여부를 결정하라는판촉맨의 설득에 신청을 하고 선물까지 받아든 뒤 채널아이 서비스를 몇번 이용햇다. 그뒤 채널아이로부터 전화가 왓고 용지에 주소만 적고 통장 계좌번호는 적지 않앗다는 얘기를 햇다. 어차피 3개월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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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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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보상’과 여성 ‘생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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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8월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을 제정하면서 종전에 국가 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과 시행령에 근거해 실시해 온 공무원채용시험시에 제대군인에 대한 가점제도를 그대로 규정하는 우를 범했다. 제대군인에 대한 공무원채용시험에서의 가점부여제도의 문제는 이미 1994년 김영삼 정부 시절 다수의 국민제안에 근거하여 이 가점부여제도의 페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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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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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위안부역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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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본구누이안부역사관’이 지난 8월14일(금)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개관됐다. 약 70평 건축면적의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진 역사관은 제1관·제2관으로 나눠져 있다. 제1관은 국내외 ‘일본군위안부’패해자들의 증언 채록·일제의 ‘군위안부’만행을 기록한 각종 영상다큐물 상영 등 증언의 장, 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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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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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진보당(가칭) 창당발기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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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진보당9가칭)은 8월9일(일) 오후2시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1부 발기인대회, 2ㅜ 결의대회 ‘행동하는 연대, 21세기 민주주의를 향한 전진’으로 이뤄졌다.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1부에서는 최혁씨를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 창당준비위원회 사업계획 심의, 발기취지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2부 결의대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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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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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리해고 앞에 ‘너와 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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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철폐를 주장하며 지난 7월20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현대자동차 사태가 8월24일(월) 노동조합(노조)이 정리해고를 수용함으로써 일단락됐다.이날 노사는 ▲정리해고 규모 177명 ▲비해고 대상자 1년 6개월 무급휴직(후반기 6개월 교육훈련 실시)▲해고자에 대한 회사측의 재고용 및 재취업 지원 노력▲정상조업 후 고소·고발과 징계 철회▲무분규선언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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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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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원+상상력=새로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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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많지만 직접 제작을 시도하는 데 두려움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직접 작품 제작에 참여해 영화제에 출품하게 된 계기를 듣고 싶다.-영화에 대한 열정이 잇다거나 영화를 전문적으로 하는 영화학도라고 말하기는 부끄럽다. 다만 전공 작업을 할 때 그림이 테마를 갖고 서술성·시간성을 지닐 수 잇으면 좋겟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마침 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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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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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헤드뱅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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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클럽에서 클럽밴드들의 연주에 맞춰 헤드뱅잉을 즐기는 것은 불법행위임을 감수하는 스릴 만점의 문화행위가 된다?지난 7우러10일~11일 홍익대 와우관에서 신촌 ‘롤링스톤즈’주관, 문화관광부의 국고 5백만원지원하에 ‘라이브클럽 합법화를 위한 하드락 파티’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크라잉 너트’,‘고스락’등 라이브클럽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잇는 20여개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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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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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잔혹’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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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일부터 8월9일까지 금호미술관에서는 ‘98 대한민국 언더그라운드 만화페스티발 준비운동전’이 열렸다. 대통령의 얼굴을 사과 껍질 벗기듯이 지워 버리고 천연덕스럽게 “이건 단지 그림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장경섭씨의 ‘나의 화장실’, 하나의 몸뚱이에 머리가 두개 달린 아이의 머리 하나를 칼로 베어내며 친절하게도 “조금만 참아라”라고 말하는 김현균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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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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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속 문화, 산업수단 아닌 본질로 고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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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문화의 시대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영화 ‘쥬라기공원’의 수익금이 자동차수출액과 맞먹었다는 사실을 그 근거로 드는 등 문화를 ‘문화산업’만으로 바라보는 한정적 사고도 많아 논란이 지소고디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문화에 대한 이제까지의 논의들을 한자리에 모아보고자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는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세계문화의 한국화’를 주제로 8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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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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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을 위한 ‘우리’의 학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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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에프 경제위기가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는 지금 우리는 ‘신자유주의적 세계재편’,‘자본의 세계화’라는 말들을 흔히 듣게 된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이러한 무한경쟁시대에 살아 남기 위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즉 경제위기가 도래한 근본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벌어진 상황을 타개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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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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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 정·부학생회장 중도 사퇴…권한이행
665
사회대 학생회는 지난 5월과 7월 휴학 의사를 밝힌 부학생회장 김희영양(정외·4)과 학생회장 박지영양(사회·4)의 중도 사퇴로 남은 일정을 대행체계로 운영해 나가기로 결정햇다. 선거를 통해 사회대 학생들게게 대표성을 부여받은 정·부학생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확실한 대표가 서지 못하게 된 사회대 학생회는 2학기 에산집행 문제나 교학협의회 등 학교측과의 의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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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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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회의실⊂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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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습니다. 한편으로 분노했습니다”, ‘솔찍히 실망스럽습니다’,‘더이상 이화인들을 화나게 하지 마십시오’6월~8월 나우누리 이랑에서는 학생문화관 내 총학생회 공간을 둘러싸고 학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무엇이 이리도 이화인들을 화나게 했을까. 아직 학생문화관 입주를 둘러싼 철야농성과 5평짜리 방을 두고 치열하게 싸웠던 4,5월이 잊혀지지 않은 채 듣게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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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