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액주주운동, 그 필요성과 한계
1858
하나의 사회운동을 평가하고 가치판단을 부여한다는 것은 그 운동이 갖고 있는 핵심적 측면과 성격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수구반동적 운동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사회운동적 외형을 띠는 한, 최소한의 진실과 사회적 함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족을 붙인 이유는 소수주주운동에 대한 가혹한 비판에 대해 그것이 지나치게 이념적·추상적이며 소수주
캠퍼스
안인용
2001.03.26 00:00
-
소액주주운동, 그 필요성과 한계
597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시장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재산증식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금을 기업에 공급하고 자금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즉 주식시장은 경제의 혈액인 자금을 순환시키는 곳이다. 이런 주식시장이 건전화·안정화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이 마련돼야겠지만, 무엇보다도 주주들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기업에 대
캠퍼스
안인용
2001.03.26 00:00
-
매혹의 기억과 세자매
755
‘한국독립영화 회고전-매혹의 기억’한국독립영화협회는 30일(금)∼4월1일(일) 아트선재센터에서 ‘한국독립영화 회고전-매혹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독립영화제를 연다.과거의 한국영화들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이 영화제는 서울영화집단의 ‘판놀이 아리랑’· 김동원 감독의 ‘상계동 올림픽’등 총 16편이 상영된다.(문의:334-3166∼7)안톤
캠퍼스
현시원
2001.03.26 00:00
-
이번주 영화상영
782
‘동시대 일본의 두가지 풍경’장소:학생문화관 343호 1회:오후2시/ 2회:오후5시▲26일(월):‘러브레터’(이와이 슈운지)/휴관▲27일(화):‘환상의 빛’(고레에다 히로카즈)/‘헬프리스’(아오야마 신지)▲28일(수):‘키즈 리턴’(기타노 다케시)/‘수자쿠’(가와세 나오미)▲29일(목):‘환상의 빛’(고레에다 히로카즈)/‘스무살의 미열’(하시구치 료스케)▲
캠퍼스
현시원
2001.03.26 00:00
-
◇관음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든다-최명섭씨 인터뷰
933
▲관음증을 화두로 한 작품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작품이었나?-‘볼 수 있는 자의 슬픔’이라는 설치작품이다. 전시장을 실제 화장실로 꾸미고 벽의 솔직한 낙서들, 남녀의 나체 사진, 그림 등을 디스플레이 한 것이다. 화장실에 들어선 관객이 나체 사진을 만지게 되면 ‘삐리리’ 하고 새소리가 나고 화장실 밖에 차례로 진열된 에로 비디오 테이프에 손을 대
캠퍼스
현시원
2001.03.26 00:00
-
오늘, 이화 안에서 놀자!
606
대학 문화는 없다?! 학교 안에서는 학생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없다는 것이 지배적인 여론이 된 지 이미 오래다. 학교 앞을 가득 메우고 있는 카페와 상점들… . 이런 이미지 때문일까? 이화인들조차도 학교 밖에서의 문화를 너무도 당연시 여겨왔다. 하지만 학교 안, 이화인이 즐길만한 문화는 분명 존재한다. 들여다보기로 하자.영화는 시각적인 매체인만큼 학생들이
캠퍼스
배윤경
2001.03.26 00:00
-
교차하는 시선으로 형상화 된 예술
1002
누군가 검은 커텐 뒤에 서서 몰래 당신을 훔쳐보고 있다면!? 그렇다면 혹시 반대로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창가에 누군가의 모습이 아른거린 적은 없는지….이런 일이 직접적으로 일어나지 않더라도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영화·회화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이같은 ‘보여지는, 보고 싶은’ 시선 사이를 끊임없이 항해하고 있다.“볼 수 있다는 말은 타인에 의해 우리 자
캠퍼스
현시원
2001.03.26 00:00
-
제목없음
550
한국독립영화협회는 30일(금)∼4월1일(일) 아트선재센터에서 ‘한국독립영화 회고전-매혹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독립영화제를 연다.과거의 한국영화들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이 영화제는 서울영화집단의 ‘판놀이 아리랑’· 김동원 감독의 ‘상계동 올림픽’등 총 16편이 상영된다.(문의:334-3166∼7)안톤 체홉 원작의 연극 ‘세자매’연우 소
캠퍼스
안인용
2001.03.26 00:00
-
제목없음
592
소:학생문화관 343호 1회:오후2시/ 2회:오후5시▲26일(월):‘러브레터’(이와이 슈운지)/휴관▲27일(화):‘환상의 빛’(고레에다 히로카즈)/‘헬프리스’(아오야마 신지)▲28일(수):‘키즈 리턴’(기타노 다케시)/‘수자쿠’(가와세 나오미)▲29일(목):‘환상의 빛’(고레에다 히로카즈)/‘스무살의 미열’(하시구치 료스케)▲30일(금):‘헬프리스’(하시구
캠퍼스
안인용
2001.03.26 00:00
-
오늘, 이화 안에서 놀자!
619
대학 문화는 없다?! 학교 안에서는 학생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없다는 것이 지배적인 여론이 된 지 이미 오래다. 학교 앞을 가득 메우고 있는 카페와 상점들… . 이런 이미지 때문일까? 이화인들조차도 학교 밖에서의 문화를 너무도 당연시 여겨왔다. 하지만 학교 안, 이화인이 즐길만한 문화는 분명 존재한다. 들여다보기로 하자.영화는 시각적인 매체인만큼 학생들이
캠퍼스
안인용
2001.03.26 00:00
-
‘훔쳐보기’도 예술이죠
991
▲관음증을 화두로 한 작품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작품이었나?-‘볼 수 있는 자의 슬픔’이라는 설치작품이다. 전시장을 실제 화장실로 꾸미고 벽의 솔직한 낙서들, 남녀의 나체 사진, 그림 등을 디스플레이 한 것이다. 화장실에 들어선 관객이 나체 사진을 만지게 되면 ‘삐리리’ 하고 새소리가 나고 화장실 밖에 차례로 진열된 에로 비디오 테이프에 손을 대
캠퍼스
안인용
2001.03.26 00:00
-
교차하는 시선으로 형상화 된 예술
989
누군가 검은 커텐 뒤에 서서 몰래 당신을 훔쳐보고 있다면!? 그렇다면 혹시 반대로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창가에 누군가의 모습이 아른거린 적은 없는지….이런 일이 직접적으로 일어나지 않더라도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영화·회화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이같은 ‘보여지는, 보고 싶은’ 시선 사이를 끊임없이 항해하고 있다.“볼 수 있다는 말은 타인에 의해 우리 자
캠퍼스
안인용
2001.03.26 00:00
-
무심코 복사 무작정 단속
646
새학기, 수업들이 끝나니 사야할 교재가 산더미다. 그러나 한 권에 적게는 1,2만원에서 많게는 몇만원씩이나 하는 교재들. 몇 권 사고나니 돈 십만원은 금방 넘어간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등록금의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지도 못한 상황, 교재값까지 대학생들의 등골을 휘게 만드는데. × × × 이달 초 수도권 지역 대학가 복사점을 기습점검한 (사)한국복사
캠퍼스
이주영
2001.03.19 00:00
-
역사의 아픔 녹이는 후쿠야마 봄바람
822
첫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어딘가 우리와는 다르다는 느낌. “안녕하시므니까? 저는 오카무라 미치꼬입니다.” 국적:일본, 나이:33살, 결혼여부:미혼, 사는 곳:이대 후문 근처 하숙집, 일본에서의 직업:임시교사, 현재 직업:연세어학당 학생…. 여기에 ‘위안부할머니 돕기’가 더해진 그녀의 서울살이는 뭔가 사연이 있어보인다. 92년,
캠퍼스
안인용
2001.03.19 00:00
-
누군가가 훔쳐보는 당신의 ‘생명 암호’
733
‘몇년 후 간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있군요’, ‘폭력성향이 다소 높은 편인데요’…. 당신은 이런 이유들로 직장에서 해고당할 수도, 보험가입이 거부될 수도 있다. 심지어 이런 정보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출·이용된다면? × × ×최근 유전자 연구의 급속한 발전으로 혈액, 머리카락, 침 등만으로도 개인 유전정보를 얻어낼 수 있게 됐다. 유전정보만 있으면 그
캠퍼스
안인용
2001.03.19 00:00
-
신문서평의 일회용 책읽기
1021
무심코 지나치는 서점 앞. ‘베스트 셀러’라 불리는 진열장에 꽂힌 수많은 책들이 어떻게 그 ‘특별한’ 위치에 오게 됐는지 궁금해 한 적 있는가? 입소문을 통해서나 출판사 광고로도 독자는 책에 대해 알게 되지만 가장 큰 통로는 대중적인 신문이 아닐까.한겨레 신문의 ‘창’, 조선일보의 ‘Books’, 동아일보의 ‘책의 향기’, 중앙일보의 ‘행복한 책읽기’….
캠퍼스
배윤경
2001.03.19 00:00
-
Beings정기공연
575
영어영문학부 원어연극학회 Beings는 29일(목)∼30일(금) 오후7시, 31일(토) 오후3시·7시 가정관소극장에서 세익스피어 ‘Twelfth Night’를 공연한다. 입장권은 3천원이며 당일판매한다.(문의:이지영 011-9926-0995)
캠퍼스
현시원
2001.03.19 00:00
-
한국 새로운 영화의 풍경 신진 감독의 단편과 장편
635
1회:오후2시/ 2회:오후5시장소:학생문화관 343호▲19일(월): ‘호모비디오쿠스’·‘인터뷰’(변혁)/휴관▲20일(화): ‘화이트맨’·‘플란다스의 개’(봉준호)/‘호모비디오쿠스’·‘정사’(이재용)▲21일(수): ‘우중산책’·‘세친구’(임순례)/ ‘호모비디오쿠스’·‘인터뷰’(변혁)▲22일(목):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류승완)/ ‘생강’·‘해피엔드’(정지
캠퍼스
현시원
2001.03.19 00:00
-
법대로 해? 맘대로 해!
627
정부는 3일(토) 노동계의 춘투에 대비, 화염병 제조·보관·운반·소지·투척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검거해 법정최고형(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구형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하지만 과연 시위대의 화염병이 법까지 제정해 막아야 될 만큼 경찰에게 무시무시한 무기였을까? 최근 ‘대우 사태’에서도 경찰의 과잉진압은 여과없이 드러나 오히려
캠퍼스
홍정은
2001.03.12 00:00
-
사회단신
640
1. 모형감옥 또 강제 철거6일(화) 새벽, 명동성당에 설치돼 있던 ‘정치수배해제 농성단(농성단)’의 모형감옥이 성당측에 의해 강제 철거됐다. 농성단은 지난 1월18일부터 ‘국가보안법 폐지, 양심수 석방, 정치수배해제’를 촉구하며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 모형감옥 설치를 통해 일일감옥체험 등을 벌였다.성당측은 성당 내에 시설물을 세워서는 안
캠퍼스
안인용
2001.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