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목) 이화에서 눈발을 온몸으로 견디고 있는 목련을 만나다
총학생회(총학)는 7일(수) 오후12시 본관 앞에서 ‘다만[투:](다니고 싶은 이화 만들기) 장터’를 열었다. 장터는 앞으로의 총학 활동을 알리고자 기획된 것으로 떡꼬치·토스트 등이 판매됐다. 또 등록금·학생복지 등 해결을 원하는 사항에 스티커 붙이기·학교에 하고 싶은 말 엽서에 적기 행사도 진행됐
올해 신입생부터는 일반영역 교양 중 인문·사회·자연·예체능 영역의 주제통합형(주통) 교양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하지 않아도 된다. 변경된 사항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입학생은 일반영역 교양교과목에서 12학점을 이수하되 그 범위를 주통 과목으로 제한할 필요가 없다. 2006년 입학생은 주통 교양 2과목을 포함해 4개의 일반
학생복지센터는 2007학년도 1학기 ‘이자지원 장학금’을 신청받는다. 장학금은 이번 학기 학자금 대출 금액의 이자 전액이다. 신청 대상은 이번 학기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으로, 직전 학기 성적이 2.00 이상인 재학생이다. 신입생은 성적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이공계 무이자 대출&
인문과학대학(인문대)·자연과학대학(자연대) 새내기 절반 이상이 대학생활을 통해 진로와 직업을 찾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인문대·자연대 신입생 각 100명을 대상으로 2월16일(금)∼3월8일(목) ‘대학·학과 선택과 진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이번
대학교회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학생식당(가정관) ‘만나식권’을 무료로 나눠 준다. 식권이 필요한 학생은 대학교회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식권은 3월 12일(월)∼4월30일(월)까지 사용 가능한 2000원짜리 식권이다. 식권은 최대 20매까지 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식권 지급이 이뤄져 조기에 마감될수도 있다. 2
박사과정으로 진학하는 나에게는 방학은 없어 보였다. 고분자 생체재료 연구실에 소속된 나는 매일매일 실험실로 출근해야 했기때문이다. 그러던 중 우리 학교 나노과학부와 대만의 국립중앙대학교(National Central University) 화학과의 자매결연으로 열린 ‘The 1st NCU-EWU Joint Symposium on Advanced C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 캄보디아에 한류 동요 바람이라도 분 것일까. 한글을 써본 적도 없을 아이들이 올챙이송이며 곰세마리를 부르며 춤을 췄다. 더욱이 노래를 먼저 부른 것은 우리가 아니라 아이들이었다. 우리가 한국인인 것을 알고 이전에 왔던 한국 봉사자들이 알려준 노래를 불렀던 것이다. 용케도 율동까지 기억
내 카메라는 필름카메라 Nikon fm2이다. 그동안 디지털 카메라로만 찍어오다가 정식으로 사진을 배우게 된 것은 2006년 2학년 1학기. 이필두 교수님의 ‘사진제작기술’수업을 들으면서부터다. 사진에 있어서는 아마츄어였던 나는 그 후로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뉴욕 콜럼비아 대학으로 어학연수를 오면서도 일 년 치 필기도구 보다 카메
물리학과에 외국인 교수 1호가 탄생했다. 시앙 바이 첸(Xiang bai Chen)교수(물리학 전공)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동안 연구교수나 교환교수는 많았지만 외국인 전임교수는 처음이다. 그의 첫인상은 교수라기 보다 ‘오빠’라는 말이 먼저 떠오른다. 기자를 마중나온 교수를 쉽게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다. 스물 아홉 살에다 동안인 새내
“남들은 4년만에 받는 졸업장을 31년만에 받는 느낌이네요.” 이른 봄 햇살이 가득 찬 연구실에서 책을 정리하던 황경자 교수(불어불문학 전공)는 퇴임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아직 다 비우지 못한 책장에는 프랑스로 유학 간 제자가 보내온 사진들과 수백권 남짓한 프랑스어 원서들이 오래된 벗처럼 자리잡고 있다. 1976년 3월 본교 불어불문
“지금까지 빠른 템포의 라틴댄스를 췄다면 이제 제 인생은 브루스 타임입니다. 한 박자 천천히 세상을 즐기며 살아야죠.” 담담하게 퇴임을 맞이하는 사회생활학과 최운식 교수(지리교육 전공). 퇴임기념식을 2시간 남짓 앞둔 그와 제법 짐정리가 끝나 빈자리가 눈에 띄는 연구실에서 만났다. 81년 8월, 본교에 부임했으니 꼭 26년 만의 정년퇴
“학생들에게 어머니같이 편안한 교수가 되고 싶었어요” 이귀자 교수(작곡 전공)는 이화에서 교수로 지낸 23년의 세월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보냈다. 그간 가르친 제자들이 쑥쑥 성장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게 그에게 있어 가장 보람된 순간이다. 제자들과 함께 할 때에는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던 그의 23년 교수 생활의
본교는 이번 학기 11명의 외국인 교수를 채용했다. 이에 따라 2007년 1학기 현재 본교 외국인 교수는 총 41명이 됐다. 올해 신임 외국인 교원의 경우 경제학과·도자예술학과·물리학과 등 8개 학과에 교수가 채용된 것이 특이한 점이다. 예년까지는 독어독문과·교양영어실 등 언어관련 학과에서 주로 외국인 교수가 임용돼왔던
최완기 교수(사회생활학 전공)가 2월17일(토) 오전6시10분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발인은 21일(수) 오전8시30분 진행됐으며 장례는 미사리 구산동 선산에서 수목장으로 치러졌다. 장례미사는 20일(화) 오후7시 삼성서울병원 영안실에서 열렸다. 한국사회경제사 및 역사교육을 전공한 최 교수는 1991년부터 본교 사회생활학과 교수로 재직, 1999
◇통역번역대학원:신지선 교수(번역학 전공, 세종대) 장현주 교수(통역학 전공, 한국외대) 조영주 교수(통역학 전공, 한국외대) ◇인문대:최형용 교수(국어국문학 전공, 서울대) 남정희 교수(국어국문학 전공, 이화여대) 정선희 교수(국어국문학 전공, 이화여대) 곽승미 교수(국어국문학 전공, 이화여대) 동수방 교수(중어중문학 전공, 사천대) 맹금용 교수(중어중문
의학전문대학원장:이순남(의학) 간호과학대학장·간호과학연구소장:신경림(간호과학) 대학보건소장:신길자(의학) 이화학술원사무국장:한소엽(나노과학부) 국지재해기상예측기술센터소장:박선기(환경공학) 인문학연구원장:박창원(국어국문학) 대학원교학부장:장한업(불어불문학) 대학원생명·약학부장:이서구(생명·약학부) 대학원에코과학부장:최재천
오늘 이화는 지성과 사랑 그리고 헌신으로 교육받은 2,779명의 학사, 834명의 석사, 93명의 박사에게 영광의 학위를 수여하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기쁨의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학교법인 이화학당 윤후정 이사장님, 신찬수 이사님, 우복희 이사님, 윤순희 동창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이화인과 내외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검은 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쓴 졸업생.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어 보이지만 졸업식에도 변화는 있다.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지난 49년간의 이화 졸업식 진풍경을 시대별로 살펴봤다. △ 50∼60년대 50∼60년대 졸업식의 꽃은 ‘졸업생 행진’이었다. 졸업식 날 아침 중앙도서관(중도)은 행진을 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로 북적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이화캠퍼스센터(ECC)공사가 전체 공정률 51%를 보이고 있다. 3월 현재 골조공사(건물 뼈대세우기)는 85% 완료된 상태다. 박은호 삼성건설 건축팀장은 “건물 전체의 틀은 이미 갖춰진 상태”라며 “ECC 완공 후 도보로 사용될 지붕(roof)만 덮으면 골조공사는 일단락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