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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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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에 걸쳐 이화인을 비롯한 손님들에게 떡볶이를 만들고 있는 <삐삐네> 가게 유지 비결은 ‘오랜 단골’이다. 너무 힘들 때만 쉬고 한 달 내내 영업을 한다는 <삐삐네>는 중고등학생들이 주로 찾아온다고 한다. <민주네>, <뚱>과 함께 떡볶이 골목 삼총사 답게 <삐삐네> 역시 싼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손님
해외취재
이지상 기자
200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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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튀김 딸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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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입이 심심해 깔끔한 튀김이 생각나는 이화인라면 여기로 오라.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버지 튀김 딸 떡볶이>는 아버지와 딸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아버지는 튀김을, 딸은 떡볶이를 전문으로 만들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느끼한 튀김에 질려버린 이화인, 이제 깨끗한 기름만 쓰려고 각별히 신경쓴다는 <아버지 튀김 딸 떡볶이>에서
해외취재
이지상 기자
200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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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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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은 35년간 이대 앞 분식집의 전통을 이어왔다. 덕분에 나이 지긋한 이대 졸업생이나 단골 교수도 많다고 한다. 소문난 메뉴는 즉석 떡볶이. 오뎅/쫄면/라면 등 1천원 짜리 사리와 함께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집의 특미는 넓적한 <오징어 튀김>이다. 얼핏 보기엔 몸통째로 튀긴 것 같지만 오징어 다리에 튀김을 묻혀 넓적하게
해외취재
이지상 기자
200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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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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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델리(D-deli)> 라볶이는 ‘날마다(Daily) 맛있게(delicious)’라는 뜻에 걸맞게 손님들에게 인기를 끄는 대표 메뉴다. 겉보기에는 여느 분식점의 라볶이와 다를 것이 없지만 한 번 먹어보면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델리 라볶이의 차별점은 매콤달콤 하면서도 피자 치즈와 스파게티 향이 어우러진 고소한 맛이다. 여기에 떡볶이와
해외취재
이지상 기자
200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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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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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이고 깔끔한 롤초밥을 원한다면 <스시캘리포니아>를 추천한다. 3인 이상일 경우 3만원짜리 세트메뉴로 롤과 초밥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그 외에 ‘프렌치키스’, ‘레인보우’, ‘알렉산더’ 롤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가격은 6천원~1만2천원이며 2조각씩 판매하는 초밥은 1~2천원 선이다. <위치> 이대역 3번 출구에서 정문방향으로
해외취재
이지상 기자
2005.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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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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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서 ‘밥다운 밥’을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아쉬워하는 이화인이 있었으니, 그의 추천으로 생긴 것이 바로 ‘Bab’이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손님 한 명 한 명을 자식같이 여기는 것이 이 집의 자랑이라 한다. 여름에는 비빔밥이, 겨울에는 찌개가 인기있다. 정식 5천500원 비빕밥 5천500원 녹두전 6천원 전통차 4천원 매주 일요일 휴일, 배달 불
해외취재
이지상 기자
2005.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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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라장성의 나라 중국에서 보낸 9박10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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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에 대한 소식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날은 6월 5일. 바로 북경사태가 벌어진 그 날이었다. 아침에 뉴스를 통해 중국 정부군의 무자비한 진압과 그에 따른 유혈사태 소식을 전해 듣고 나온 터라, 중국여행을 제안 받았을 때는 여행에 대한 흥분보다도 과연 갈 수 있을 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원래 출발날짜보다 1주일 연기는 되었어도 30여명으로 구
해외취재
조정미
2007.08.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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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의 나라 중국에서 보낸 9박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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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과의 오랜 숙명적 관계 속에서 천의 얼굴로 우리를 대해왔던 중국. 분단이후 40여년간 쓰고 있던 적대의 탈을 벗고 이제 다시금 미소의 탈로 바꾸어 쓰려하고 있는, 아직도 수수께끼인 채로 남아 있는 중국. 그곳 땅을 밟으면서도 계속 엄습해오는 느낌은 설레이는 호기심과 그에 못지않은 막막함이었다. 그것은 정체를 미궁 속에 감춘 채 해면위로 모순의 일부
해외취재
영어영문학과 교수 최영
2007.08.13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