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퀼트가 가득 걸려진 실내장식이 인상적이다. [사진:박한라 기자]
<라쿠야>는 일본말로 ‘즐거움이 있는 집’이란 뜻이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이 곳의 주메뉴는 일본식 돈까스와 알밥이다.

<라쿠야>를 찾는 손님들 중에는 음식뿐만 아니라, 특이한 실내 장식때문에 다시 찾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식탁보·조명등·액자 등을 비롯한 실내 장식들은 여사장이 손수 만든 것이다. 또 한 쪽에 직접 만든 금속 악세사리를 전시해 놓은 곳도 있다.

<라쿠야>는 실내 장식에 신경을 쓰는 만큼 음식에 대한 욕심도 야무지다. 육수의 경우, 다른 음식점보다 3배 정도 비싼 일본 수입 육수 원액을 쓴다. 또한 이탈리아 음식 주방장을 초빙해 소스 제조 방법에 대해 배우는 등 음식 개발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한다.

눈에 보이는 친절에 섬세한 배려까지 돋보이는 <라쿠야>. 톡톡터지는 고소한 알밥을 먹으며 예쁜 퀼트 작품도 함께 구경하고픈 날, <라쿠야>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 라쿠야 입구. [사진:박한라 기자]
이대 정문 앞 아멜리에 골목 왼쪽

<메뉴 및 가격>
옛날 돈까스 5천원
야끼우동 5천원
알밥 5천원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연중무휴

<특이 사항>
TTL 카드·코코펀 소지자 10% 할인 가능

<전화>
393-6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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