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스시 실내모습 [사진:박한라 기자]
세 사람이 앉으면 실내가 꽉∼ 차는 4평짜리 가게.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초밥 테이크 아웃을 가장 처음 시작한 <미스터·스시>가 우리 학교 앞에 있다.

<미스터·스시>는 겉보기엔 작고 수수하지만, 한 달 매출 1천5백만원에 달하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다.

<미스터·스시>의 이혜경 사장은 “초밥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60%가 테이크 아웃이에요. 바로 그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죠”라고 말한다.

<미스터·스시>의 인기 비결은 초밥의 가격 파괴다. 고가의 음식이라고 인식된 초밥을 3개 1천원으로 학생들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것은 재료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중간 단계를 생략한 덕분이라고 한다.

이 곳의 특이점은 초밥의 재료로 사용하는 녹차밥이다. <미스터·스시>의 모든 초밥은 녹차밥이 들어가 상쾌한 맛을 더한다. 이혜경 사장은 한 일본 유학생이 찾아와 “고향의 맛과 정말 똑같다”고 했을 때 가장 보람있었다고 한다.

우리 학교 학생과 교수들이 손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미스터·스시>. 초밥은 먹고싶은데,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을 때 <미스터·스시>에 가보자. 맛있고 신선한 초밥과 친절한 사장님이 기다리고 있다.

<위치>
스타벅스 이대점 맞은 편(이대역 2번출구에서 이대 정문 쪽으로 40미터 전진, 왼쪽에 위치)

▲ 미스터스시 입구. [사진:박한라 기자]

<메뉴 및 가격>
새우·참칟오징어 초밥 400원
도미·문어·연어 초밥 500원
도시락세트 3600원
3만원 이상 배달 가능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 연중무휴

<전화>
312-0051

<특이 사항>
배달 불가능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