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월)∼11일(금) 대강당에서‘화해’를 주제로 무용채플이 진행됐다. 안무 및 감독을 맡은 조기숙 교수(무용과)는 “서로 다른 발레와 힙합이 조화를 이뤄 하나가 되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무용채플은 최초로 무용과 학생과 비전공생이 함께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학생식당 음식에 불만이 있어도 어디에다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점심식사를 위해 일주일에 3번 정도 학생식당을 찾는다는 조혜림(경제·06)씨. 그는 식당 측에 정해진 식단대로 제공되는 한정식 대신 뷔폐식을 제안하고 싶지만 마땅한 전달 통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조혜림 씨는 식당도 문제지만 “학생의 식생활과 관
우리학교는 3일(목) 오후3시 본관에서 산업기술연구회(산기연)와 학술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 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연구발전에 필요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학교와 산기연은 미래 최첨단 산업을 주도할 고급 여성기술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앞으로 △산업기술 기획 및 평가 △교육훈련
‘제13회 이화인 하나 되기 축구대회’개막식이 2일(수) 스포츠 스트립(Sports Strip)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출전팀에서 선발된 선수와 07학번 체육과학대학(체대) 학생들이 시범경기를 선보였다. 체대 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16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6일(금) 이화에는 만개한 꽃들과 따뜻한 햇볕이 가득했다. 학관 앞 목련 나무 아래에서 친구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이화인의 모습이 봄처럼 어여쁘다.
전날 내린 비가 말끔히 걷히고 오랜만에 봄볕이 찾아왔다. 30일(금) 이화인들이 만개한 꽃들 사이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봄을 즐겼다.
무대 위에는 오직 한 사람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는 언어 대신 몸짓으로 관객과 이야기했다. 허공을 향해 뻗은 손은 부드러웠지만 가볍지 않았고, 바닥을 딛고 선 두 발에선 힘이 느껴졌다. 우리의 삶 속에 아로새겨진 수많은 이야기가 한 사람의 몸짓을 통해 관객과 조용히 공명하고 있었다.3월29일(목)∼30(금)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 현대무용단
이화 곳곳에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 노란 빛깔 안에 봄을 가득 머금고 있다.
물리학과 한승우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금속 산화물의 산소결함구조를 규명했다. 연구결과는 16일(금) 물리학 분야의 국제학술저널인 ‘피지컬 리뷰 레터즈(Physical Review Letters)’에 게재됐다.한 교수팀은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엣 지원을 받아 성균관대 이재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하루종일 내린 봄비 덕분일까. 춘분이기도 했던 21일(수) 학교 곳곳에 있는 꽃망울들이 하나둘 피어나고 있었다.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영어연극반 ‘UNI’가 23일(금) 6시30분 생활관 소극장에서 제19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공과대학 컴퓨터정보통신공학 전공(컴퓨터정통)이 지난달 12일(월)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07년도 NEXT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컴퓨터정통은 4년간 연 2억 원을 수혜 받는다.NEXT사업은 ‘Nurturing EXcellent engineers in information Technology’의
과거의 동상이 경건함의 표상이었다면 이제는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대상으로 변했다. 14일(수) 학관비탈잔디 동상 받침대에 앉아 한가롭게 점심을 즐기는 이화인의 모습이 흥미롭다.
14일(수)∼16일(금) 학생문화관 광장에서 중앙동아리 공연분과행사가 열렸다. 첫날 풍물패 동아리 ‘액맥이’는 설장구와 판굿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파이루스·에세이오스(ESAOS)·투혼 등 다양한 공연 동아리들이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9일(금) 법과대학 챔버 오케스트라 ‘ELCA’가 김영의 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영화 ‘올드보이’의 주제곡인 ‘Cries of Whispers’를 비롯해 총 8곡이 연주됐다.
방학 중에도 본교 고시실은 시험을 앞둔 학생들의 긴장감으로 팽팽하다. 10일(토) 치러진 행정·외무 고등고시에 이어 15일(목)에는 사법시험 1차 시험이 시행된다. 사진은 8일(목) 본교 고시실에서 한 이화인이 공부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찍고 중간에 나가지 마세요. 어제도 다른 기자가 왔던데 사진만 찍고 나가는 바람에 밖에 있던 학생들이 들어오고 갑자기 소란스러워 졌어요.” 16일(목) 채플 시간에 열린 ‘추수감사찬양제’취재를 위해 교목실에 들른 기자에게 사무선생님이 한 말이다. 한 사진기자의 행동으로 인해 조용했던 장내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것은 물론, 엄격하기로 소문난 채플의 츨석
가로 8.6cm·세로 5.2cm의 하얀 명함 위에 까맣게 박힌 일곱 글자, ‘사진기자 김하영’. 7개월의 수습생활 끝에 나에게 주어진 것이다. 이제 나는 ‘초짜라고 봐줄 수 없는’ 어엿한 정기자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도 이전과는 다르고, 스스로도 뭔가 달라져야 하는 시기다. 이런 생각 때문일까? 본격적인 제작이 시작된 후부터 마음이 무거워졌다. 특히 정기
얼마 전 인터뷰이를 기다리다 친구 한 명을 만났다. 그녀의 이름은 K.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가끔 마주칠 때마다 반가워 손을 덥석 잡는 친구다. 친구는 오랜만에 만난 나에게 얼굴보기 너무 힘들다며 많이 바쁘냐고 물었다. 나는 적당한 대답을 찾지 못한채 그저 웃었다. 바쁘다면 바쁘고 안 바쁘다면 안 바쁜, 한 마디로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 지금의 내 생활이니까.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가 갑자기 학보이야기를 꺼냈다. “나 학보가 중간고사 기간에 휴간하는 거 이번에 처음 알았어” 응? 웬 뜬금없는 휴간이야기냐 싶었다. 그
동아리연합회(동연)는 자금 마련을 위해 15일(월)부터 채권 발행을 시작했다. 이는 학생처가 동아리연합회장(동연회장)이 자격 미달이라는 이유로 아직까지?지원금을 지급하지?않았기 때문이다.동연은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1인당 학생회비에 포함된 동연 지원금 901원 대신 1천원권을 발행하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자금은 동연 활동비로 사용되며, 학생처로부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