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컴퓨터정보통신공학 전공(컴퓨터정통)이 지난달 12일(월)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07년도 NEXT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컴퓨터정통은 4년간 연 2억 원을 수혜 받는다.

NEXT사업은 ‘Nurturing EXcellent engineers in information Technology’의 약자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IT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여건 개선 및 공학교육 인증제 시행을 위한 운영비를 지급받는다.

컴퓨터정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습용 기자재 구입 및 확충 ▲IT 관련 산업체 인턴십 파견 ▲학기당 2회 지도교수와의 면담 ▲ IT 산업체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수업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론·실습 및 설계 과목에 32명의 조교도 확충할 예정이다. 또 다음 학기부터 IT 분야의 실무경험자를 초빙해 강의를 개설하며 연간 20여회의 산업체 인사 특강도 개최한다. IT 산업체 멘토링 제도는 4학년 졸업프로젝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멘토로 지정된 산업체 인사는 학생·지도교수와 함께 팀을 이뤄 졸업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미정 주임교수(컴퓨터정보통신공학 전공)는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NEXT 사업’에는 본교 공과대학 전자정보통신학과가 선정돼 연 1억 5000만 원씩 4년간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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