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형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며칠전 남동생이 농구할 상대가 없다며 투덜대면서 제게 건넨 말입니다. 전 순간 샘이 나기도 했지만 화를 낼 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농구를 못하는 것은 사실이었으니까요.그러나 순간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농구공을 잡을 수 있었던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은 체육시간에 늘
“중국은 없는 고구려 유적도 복원할 판국에 우리는 있는 유적마저도 없애려 하고 있다”역사학자 김민수씨는 아차산 일대에 방치돼 있는 옛 고구려 4번째 보루성(큰 성을 방어하기 위해 주변에 쌓은 작은 성)터를 가리키며 착잡한 심정을 토로했다.기자가 김민수씨와 함께 찾은 곳은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 일대. 남한에서는 최대 규모의 고구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나라의 체계적·구체적 대응마련이 시급하다.중국은 이미 20년 전부터 역사학계를 중심으로 고구려사가 중국사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를 계획적으로 진행해 왔다. 더욱이 2002년 2월에는 동북 지역의 역사와 현황에 관한 학술 작업인 동북공정을 대형 국책사업으로 지정해 고구려사 편입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구려 역사
“동북공정 프로젝트가 역사 문제인지 오늘 처음 알았다.” 중국측 패널 이유아 씨의 발언은 최고운 씨를 비롯해 함께 자리한 기자들을 당혹케 했다. 동북공정 사업을 경제 발전의 측면에서만 이해하는 이유아 씨에 대해 한국측 패널 최고운 씨는 “중국은 경제발전을 위해서라면 주변 국가의 역사를 왜곡하는 일도 가능하다는 말인?굡箚?강하게 맞받아 치기도 했다.한국 학생
지난 11일(수) 오후5시 학교 앞 세미나실 ‘가곡’에서 우리 학교 최고운(중문·3)씨와 2002년 12월 한국으로 유학 온 중국인 이유아(고려대 정경학부 입학 예정)씨가 중국의 동북공정 사업에 따른 고구려사 왜곡 문제에 대한 한·중 대학생의 생각을 주고 받았다.중국이 2002년부터 국가적인 프로젝트인 ‘동북 변강역사와 현상계열 연구공정(동북공정)’ 사업
엠프와 스피커 등 간단한 장비와 모금함이 전부인 인사동 남인사마당의 거리무대 위에서 조관우의 ‘늪’을 한 남자가 열창하고 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어, 이 노래 내가 좋아하는 노래다”, “저 사람 노래 진짜 잘 부르더라. 가보자”며 무대로 모여들었다. 행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그 남자는 노래촌의 가수 김영호씨(33세). 그는 토·일요일 오후마다 노래공연
동양의 성문화를 엿볼 수 있는 성문화박물관이 지난 2월6일(금) 삼청동에서 자리를 옮겨 인사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2층~4층으로 이뤄진 이 성문화박물관은 국내 티벳박물관 관장이기도 한 신영수씨가 동양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직접 수집한 다양하고 신기한 성 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남근 모양의 문고리가 달린 문을 열고 들어가 2층으로 올라서면 부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가 알려지면서 학계의 고구려사 연구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학교에서는 별다른 학술적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는다. 지난 1998년 ‘중국에서의 한국학 연구 현황’과 ‘한중관계사 연구 방향’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열었던 이화사학연구소도 아직까지 잠잠하다. 정기학술지인 「이화사학연구」 30호에 우리학교 신형식 교수
현 이대앞 거리
옛 이대앞 거리
현 학관 앞
학관 앞
60년대 학관 앞
옛 이화광장
현재 이화광장 공사 사진
옛 이화교
최근 학생들 사진
80년대 학생들의 사진
60년대 학생들의 사진
평가원:언어17번 정답은 3번이다.수험생1:제가 보기엔 5번도 정답입니다.평가원:네 말을 듣고 보니 그렇구나.수험생2:수능 정답이 2개인 경우가 어디있습니까?평가원:허허, 그것도 그렇구나. × × × 이번 수능 언어 영역 17번 답이 3번도 맞고 5번도 맞아 수험생들 점수가 올라갔다. 그러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출제 시스템 수준은 도통 오르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