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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토드 부크홀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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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경제를 딱딱라고 어렵게 여기는 새내기들의 선입견을 없애줄 수 있는 책이다. 시대에 따라 경제이론이 변하지만 오늘날의 경제정책 가운데 대다수는 과거 200년 동안 경제학을 주도해 온 학자들의 아이디어-고전학파로부터 시작해 구·신제도학파에 거쳐 케인즈학파와 공공선택학파에 이르기까지 - 였음을 말하면서 그들의 주요 이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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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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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나눔 나눔(조병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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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평론가 조병준씨의 문화비평집. 글쓴이는 ‘앞으로 더 부유하게 살기위한 수단’으로서의 상상력을 강조하는 논리를 비판하며 ‘지금 더 즐겁게 살기위해 언제나 필요한’상상력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상력이 자신을 억압하는 단단한 사회를 오히려 자신의 수분 및 양분 공급원으로 전활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인도를 오랫동안 여행하면서 인도를 느끼고 사랑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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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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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본성에 대한 10가지 철학적 성찰(로저 트리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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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선한가 아니면 악한가? 「인간본성에 대한 10가지 철학적 성찰」은 이런 의문을 갖는 새내기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으로 10명의 저명한 사살가들의 인간본성에 대한 주장을 담고 있다. 저가는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에 이르기까지 역사살 영향력있는 사상가들의 소개에서 나아가 이들 사상의 현대적 의의와 최근의 비판적 논의까지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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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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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전혜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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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는 32년 짧은 삶을 살다 간 전혜린의 에세이로 그녀의 지식과 삶에 대한 열정, 사랑에 대한 갈망 등이 생생히 그려져 있다. 청춘과 꿈이 있는 독일 뮌헨 슈바빙에서의 유학시절 독일인의 삶을 통해 느꼈던 것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만들어나가던 때를 회상하며 그녀는 다시금 자유로운 공기를 마시고 싶어한다. 또한 일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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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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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기둥(송대방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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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기둥」은 파르미지아니노의 ‘긴 목의 성모’에 그려진 기이한 기둥을 시작으로 르네상스 시대 명화들 속에 숨겨진 신화를 파헤치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작가는 파르미지아니노가 연금술의 12과정을 그림으로 남겼다는 가정 하에 제우스의 열 두번째 아들이자 연금술의 신 헤르메스의 신화를 추적한다. 헤르메스가 펼치는 거대한 모험을 통해 연금술의 이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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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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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을 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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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최근 몇 년간 많은 건물을 지었고 지금도 짓고 있다. 그러나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강의동은 아직 없다. 강의전용 건물인 학관은 얼마전 수업 할때 밖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덧창문을 달고 교실안에는 에어컨을 설치해 놓았지만, 기대만큼 소음과 먼지를 줄여주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푸른 칠판과 흰 백묵도 먼지내는 한몫을 하고 있다.신입생들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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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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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독립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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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와 일정에 쫓기다 오랜만에 여유가 생긴 어느 일요일, 대학시절 쓴 일기를 모두 읽기 시작했다. 97년 3월2일 네권의 일기장 중 맨 첫머리를 장식한 날짜였고 네명이 한방을 쓰던 구기숙사 205호가 내가 시작한 대학생활의 첫 무대였다.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집을 떠난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지방학생의 경우 대학은 합법적으로 그 꿈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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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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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으로 시작된 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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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그녀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안영하세요? 미우라 마키코입니다”그녀의 애띤 얼굴에서 왠지모를 친근감이 느껴졌다. 저렇게 어리고 연약해 보이는 사람이 올해로 4년째 접어드는 유학 생활을 홀로 해내고 있다니…일본 요코하마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미국유학을 준비하던 마키코는 미국 유학도 포기하고 한국에 온, 영문과 2학년 이화인이다. 2년간 연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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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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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언론의 영웅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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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일) ‘피겨요정’남나리가 4박5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 언론의 찬사를 받는 뛰어난 기량, 깜찍한 외모 등 단 며칠 새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단지 이 때문만이었을까? 남나리의 방한 전부터 언론을 유심히 지켜본 눈치빠른 사람들은 알 수 있었다. 드디어 언론이 박세리의 뒤를 이어갈 상품성을 갖춘 스타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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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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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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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6일 (금)∼28일(일) 양일간 본교 한국여성연구원과 중국 연변대학의 여성연구중심이 공동 주최한 학술대회가 연변에서 개최됐다. 이 학술대회는 남·북한 여성과 중국 조선족 여성, 그러니까 한국·조선·중국 3국 여성의 삶을 비교 조망하는 것이 목적이었다.연변에 도착한 날 알게 된 북한 대표의 불참 사실은 우리를 실망시켰지만 연변대측에서 준비한 북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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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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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관련 기사, 사소한 실수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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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장학금 수혜를 받는 학교 현실의 문제를 지적한 1129호 장학금 관련 기획기사에 공감하는 바이다. 그런데 기사 중에 부가적인 설명이 뒤따랐으면 좋았을 부분이 있어 지적하고자 한다.기사를 보면 평점 3.75이상을 획득한 학생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3.75이상을 획득한 학생 중에는 평점 4.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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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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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사장에서 그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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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129호 여론광장의 ‘졸업사진 독점하는 이대사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읽고 학생 여러분들의 깊은 오해를 풀고자 다름과 같은 글을 올립니다.저희 이대사장은 지리적으로 이대입구에 위치하고 있고 이대 졸업앨범을 제작하기 때문에 이대와는 끊을 수 없는 인연을 가진 곳입니다. 따라서 저희 이대사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양질의 사진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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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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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수업 대형화,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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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기째 수업을 듣고 있는 4학년 학생이다. 그런데 학기 초마다 빼놓지 않고 듣게 되는 교수님의 말씀이 있는데 ‘대형강의는 하기 싫으니 제발 나가달라’라는 것이다.이게 웬일인가. 뭔가 배워보려는 학생들에게 사람 많으니 나가 달라는 얘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나는 학부생이고 내가 듣는 전공은 학부생의 절반 이상이 선택했다. 따라서 과체제때보다 몇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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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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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단 한번’이면 열려라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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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3월2일자 학보 1면에는 입학식에 10분 늦어 입장 못한 학생의 사진과 함께 생애 단 한번인 입학식에 입장을 금지시킨 학교측을 은근히 비난하는 글귀가 실렸다. 남의 속상함에 관심을 가져준 그 학생은 어린이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졌지만 이제 대학생이라면 그 순수함의 한계를 너머 볼 수 있는 시각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어떤 사람의 생애에 단 한번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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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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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연계전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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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1학기부터 연계전공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됐다.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는 좋을지 모르지만 벌써부터 이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나는 미술사학을 전공하기 위해 이번 학기에 연계전공학점으로 인정되는 ‘한국회화사’라는 동양학과 과목을 신청했다. 그런데 수업 첫날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교수님께서는 과목 특성상 연속강의로 진행해야 한다며 종합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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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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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인권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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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수배자와 양심수에게 자유의 봄을 위한 ’‘99 인권 문화제’가 수배자 가족협의회와 정치수배해제를 위한 조계사 농성단 주최로 오는 20일(토) 오후7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8개월간의 정치수배해제 농성투쟁을 대중에게 알리고 국가보안법 철폐 여론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새내기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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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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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사무직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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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과 조직확대를 향한 전국여성노동자대회’가 6일(토) 오후2시30분 영등포구 구민회관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협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대회는 91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 불법적인 여성 우선 정리해고 등 경제위기란 미명 하에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차별적 고용조정에 맞서 생존권·노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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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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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평등의 역사 새로 쓰렵니다
590
한국여성민우회 사무국장 박봉정숙씨올해 처음 ‘전국여성노동자대회’에 한국여성민우회(민우회0가 참가한 동기는 무엇인가.사무직 여성노동운동을 주로 맡고 있는 민우회가 참여해 생산직과 사무직 여성노동자 전반을 아무를 수 있는 자리로 만들고 싶었다.민우회는 특히 사무직 여성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에 힘쓰로 있는 단체인데 주로 어떤 일을 하는가.민우회는 87년 최초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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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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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도 노동조합의 테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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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임미령씨서울지역여성노동조합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독자노동조합이다. 설립배경은 무엇인가.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노동조합(노조0은 남성 조합원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노조 안에서도 여성노동문제는 소외될 수밖에 없다. 이에 일용직·임시직·비정규직 등 모든 직종의 여성노동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실질적 투쟁을 이끌어냄으로써 여성노동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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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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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마테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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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오후 2시2회: 오후 5시▲15일(월): 시민케인 (오손 웰즈)/후관▲16일(화): 이브의 모든 것/멋진인생(프랭크 카프카)▲17일(수): 젊은이의 양지(조지 스티븐슨)/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엘리아 카잔)▲18일(목): 선셋대로 (빌리 와일더)/상하이에서 온 여인(오손웰즈)▲19일(금): 빅 슬립(하워드 혹스)/말타의 매(존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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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9.03.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