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로 내년 2~3월부터 양교 학생 오가며 프로그램 진행

 

우리학교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하버드대) 학부가 진행하는 아시아 국제교류 프로그램(HCAP:Harvard Colleage in Asia Program)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10월12일(금) 드류 길핀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 취임식에 이배용 총장이 참석해, 하버드 대학 측과 국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2~3월 이화-하버드 양교를 학생들이 오가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경제·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각 학교별로 10~20명 정도로 예상된다. 학술토론 및 강의·문화체험·글로벌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컴퍼런스 관련 비용은 주관대학이 부담한다. 학생은 왕복항공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 외에도 구체적인 교류 확대 프로그램으로 △이화-하버드 섬머스쿨 프로그램 재학생 참여(내년 여름부터)△하버드대가 추진 중인 오스틴 신캠퍼스와 우리 학교 파주 신캠퍼스 발전방안 공동모색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심리학과와의 교류협력 △우리학교 한국학과와 하버드대학 한국어 교육학과 간 커리큘럼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배용 총장은 “이화여대가 한국 최초로 하버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파트너가 된 것은 이화의 세계적인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선진교육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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