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럽고, 풍부한 양의 ‘와플’로 유명한 곳

밀가루 빵에 크림을 발라 먹는 기존의 와플과 차별화된 고급스런 ‘와플’로 유명한 곳. 카페 <HARUE>가 드디어 이대 앞에 상륙했다.

<HARUE>란 이름은 커피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한 번’ 커피를 볶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것. 카페 이름만큼 이곳의 커피는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지만 어느새 커피보다 디저트인 ‘와플’이 유명한 곳이 돼버렸다. 도대체 어떤 맛이기에 이렇게 유명한 걸까?

이곳의 와플은 크기부터 다르다. 보통 와플보다 1.5배 정도 커서 두 사람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곁들여 나오는 토핑 또한 풍부한 것이 특징. 도톰한 와플 위에 생과일이 얹혀 있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생크림이 함께 나온다. 큼지막한 와플을 나이프로 조각내 메이플 시럽을 뿌린 뒤, 과일·아이스크림 등을 얹어 먹으면 과일의 상큼함과 시럽의 달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선 패밀리 레스토랑 못지않은 음식도 맛볼 수 있다. <HARUE>에서 이화인들에게 추천하는 메뉴는 ‘THAI CHICKEN SALAD'. 이는 여성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게 로메인렉터스(로마 시대 때 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상추)·호두·올리브 등 신선한 야채가 많이 들어간 요리다. 여기에 부드럽게 씹히는 닭 안심살과 시저드래싱, 그리고 달콤한 칠리새우소스를 첨가했다.

<HARUE>는 방문하는 고객들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도록 모든 음식의 양을 푸짐하게 제공한다.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유럽풍의 카페에 앉아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기는 카페 모카와 달콤한 와플 한 조각. 이는 학교 앞에서 접할 수 있는 ‘작은 유럽여행’이다.

<메뉴 및 가격>
LOW FAT CAFFE LATTE - 6천원
CAFFE MOCHA - 6천원
HAMBURGER STEAK w. RICE - 9천원
THAI CHICKEN SALAD - 8천원
WAFLE w. ICE CREAM - 1만2천원

<위치>
정문 앞에서 이대역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좌측의 두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돈가스 전문점 ‘이끼’가 보인다. ‘이끼’ 맞은편에 <HARUE>가 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2시

<전화번호>
02) 364-7800

<팁>
점심에는 저렴한 가격에 세트메뉴를 제공한다.
SANDWICH +음료 - 9천원
HAMBURGER STEAK&SALAD +음료 - 9천9백원
(음료는 REGULAR COFFE &SODA(리필 가능),BEER)
*다른 음료는 1천원 추가
*당분간 점심시간을 정오~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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