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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탑]뭉쳐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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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마감 때면 항상 이용하던 식당에서 늘 먹던 음식을 시켰다. 그런데 반찬이 왠지 다르다. 항상 있던 김치가 없다. 대신 오이무침이 김치의 공백을 채운다. 요즘 한창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치파동을 새삼 실감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중국산 수입김치 업체 여러 곳에서 기생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국산 배추 가격이 치솟았고 열무,
학술·연구
한희연 기자
200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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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페미니즘의 맏언니, 나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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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 전 “여자도 사람이외다”라는 한 여성의 외침이 있었다. 22일(수) 오후1시 이화 포스코관 252호에서 열린 ‘제8회 나혜석 바로알기 국제 심포지엄’은 시대를 앞서나가 불꽃같은 인생을 살았던 여성화가이자 작가인 나혜석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자리였다. 이날 세션은 동국대 조은(사회학 전공)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패널들의 발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캠퍼스일반
한희연 기자
200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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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특색을 지닌 다른 학교 여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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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차 세계여성학대회는 우리 학교 외에도 서강대·숙명여대·연세대가 함께 준비하는 행사다. 이화의 울타리를 잠시 빠져나와 이들 학교에서는 여성학이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 살짝 들여다보자. 서강대의 여성학은 남성도 주체적으로 참여해 양성 평등 연구가 이뤄진다는 점이 가장 독특하다. 이런 학풍을 반영하듯 서강대 여성학 연구 교수진은 다양한 전공의 여성 5명·남
캠퍼스일반
한희연 기자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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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Q&A] 졸업할 때 필요한 학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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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은 8학기 이상∼16학기 이하 이수자(복수전공생은 18학기 이하 이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때 총 평균 성적은 1.70 이상, 전공(학과)별로 지정된 시험에 합격하거나 졸업논문, 실험실습보고 등을 통과해야 한다. 또 훈련학점 8학점을 이수하고 소속전공(학과)에서 개설되는 전공 교과목 중 60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해야한다. 각 단과대·학번마다 졸업
학술·연구
한희연 기자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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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채용시 혜택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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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 대부분 한번쯤 다 한다는 인턴십, 채용에 과연 도움이 될까?결론부터 말한다면 대답은 ‘도움이 된다’이다. 지난해 12월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쿠르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214명을 조사한 결과 90.9%가 인턴 수료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전문적인 일은 거의 하지 못하는 것이 인턴 사원의 현실이기 때문에 ‘경력’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
캠퍼스일반
한희연 기자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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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도는 어떤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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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섬. 조선 말 외국함대가 개항을 요구하는 것을 묵묵히 다 지켜봐야만 했던 섬. 바로 작약도다. 영종도와 육지 사이의 좁은 바다에 위치한 이 섬은 강화해협의 거센 조류를 치받는 섬이라 해서 예로부터 물치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그러다 일제강점기 이 곳을 소유했던 스즈끼라는 일본인 화가가 섬이 작약꽃봉우리 같다며 작약도라 부른 이
캠퍼스일반
한희연 기자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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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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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꽃 피는 신촌역에 오세요”철도 인생 35년의 신촌역장 이용선(55세)씨. 그는 격일마다 하루 24시간을 역과 함께 보낸다. 이용선 역장은 역 안의 모든 일을 총괄하는 입장이라 크고 작은 일들도 많이 겪었다.그는 특히 기억나는 사건으로 ‘할머니 실종 사건’을 꼽았다. 어느 날 일산에서 기차를 타고 온 할아버지 한 분이 부인을 찾아 달라며 근무실로 들
캠퍼스일반
한희연 기자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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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다 갖춘 신촌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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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목) 오후9시, 15평 남짓한 신촌역 좁은 대합실에는 사람들이 점점 모여들기 시작했다. 의자에 앉아 졸고 있는 할아버지, 선 채로 친구들과 하루 일과를 나누는 학생들, 영어 회화 책에 몰두해 있는 직장인들까지… 기차가 도착하자 사람들은 썰물처럼 빠져나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매 시간 58분마다 기차가 출발하는 신촌역 대합실은 다음 차를 기다리는
캠퍼스일반
한희연 기자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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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으로 통하는 세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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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머리 속에 꾹꾹 넣고는 싶지만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는 당신. 당황하지 말고 우선 가까운 곳부터 천천히 살펴보자.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책을 통한 방법이다. 각 분야별 교수 추천도서를 통해 교양의 키를 키울 수 있다. 김신자 교수(성악 전공)는 문화예술영역에서 월간 잡지 「비바체」와 「삶과 꿈」을 추천했다. 그는 “두 잡지는 음악
캠퍼스일반
한희연 기자
2005.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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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동산] 가식의 껍질을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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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선생님들에게 공손하기로 유명해 모범생으로 자리매김한 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그 ‘착한 학생’은 선생님들 뒤에서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 겉과 속이 너무나 다른 아이였다. 가식적인 모습에 염증을 느낀 아이들은 점차 그 친구를 멀리했고, 결국 그는 선생님들에게만 사랑받는 왕따가 됐다. 자신의 본모습을 감춘 채 거짓된 얼굴로 살아가는 경우는
학술·연구
한희연 기자
2005.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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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는 만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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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 시대에 ‘한국의 전통’을 효과적으로 PR하려고 고심하는 젊은이들이 있다. 방학 중에도 활동에 여념이 없는 ‘한국문화표현단 대학부’(한문표)를 만났다.한문표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동아리다. 이들은 2003년 우리 학교 최준식 교수(한국학 전공)의 수업을 들은 몇
캠퍼스일반
한희연 기자
2005.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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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지는 ‘이대 앞’ 그러나 이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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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학교 앞에 판자촌이 있어요?”라며 문수정(중문·2)씨는 놀란다. 이외에도 학교 앞 거리에 판자촌이 있는 것을 알았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이화인이 고개를 저었다. 우리 학교 주변은 ‘이화여대’라는 대학가 이미지가 강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층의 존재가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다. 또 즐비한 상권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지역사회에서 더욱 소외시킨
캠퍼스일반
한희연 기자
2004.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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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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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 봉사자 모집 우리 학교 사회복지관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1시∼6시 관내 도서실에서 업무 보조로 일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요일과 시간은 선택 가능합니다.(문의:3277-3194) 또래교실 선생님 모집 우리 학교 사회복지관은 ‘지역공부방또래교실’에서 학습지도를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봉사 시간은 월·화·목·금요일 오후2시∼6시 중
캠퍼스일반
한희연 기자
2004.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