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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슈어하뉘(「说汉语」)를 정복하라(제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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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년 계획을 확실하게 세워라.공부 계획을 세울 때는 확실한 목표 공부량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꼭 시간과 비례하지 않을 수도 있다. 누구나 경험해 봤겠지만 종일토록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확실한 목표량을 세워두지 않으면 시간만 떼운 셈이기 쉽다. 즉 몇 시~몇 시 공부하겠다는 계획보다는, 몇 시~몇 시 교재 몇 쪽~몇 쪽을 공부하겠다는 계획이 더 효과
글로벌 이화
이유진 통신원
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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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슈어하뉘(「说汉语」)를 정복하라(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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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공부법을 공개하자면 이렇다. 사실 그가 베이징에 출장 간 사이 이 글을 쓰게 되서 허락 없이 공부법을 공개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마감이 임박했고, 더 미뤘다간 (과연 존재하는지 궁금한)독자들에게도 미안한 일이라 생각하고 일단 일을 벌려본다.(그의 법칙인 만큼, 단정적인 말투로 쓰겠다. 가령, '~라고 한다' 보다 '~다'라는 식으로.)1. 먼저
글로벌 이화
이유진 통신원
200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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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오! Mr. 배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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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4시17분꾸륵, 꾸르륵…촤아악~꾸르르륵, 꾸륵…촤아악~ 중국에서 청하는 두번 째 취침. 자다 말고 화장실을 들락거린 게 벌써 네 번째다. 하늘이 노란지 빨간지 확인할 정신조차 없다. 온 몸은 방금 전 화장실 바닥에 떨어뜨린 휴지 네 칸처럼 흐물흐물하다. '잠들면 괜찮겠지.' 양 한 마리, 두 마리…오십 마리쯤 셀라치면 어느 순간 내 입에서 오십 한 마리
글로벌 이화
이유진 통신원
2004.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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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엔 나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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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사를 앞두고 누구나 한 번쯤 들르는 곳이 점집이라던가. 그렇다면 아직까지 내 인생에 큰 일은 없었던 모양이다. 점집은커녕, 학교 앞에 널리고 널린 사주카페 문턱조차 밟아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중국행 비행기를 타기 며칠 전, '1년 후 귀국했을 땐 사주카페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염려(?)에 친구들과 사주카페를 찾았다.자리잡은 지 한참이 지나서야, 사주
글로벌 이화
이유진 통신원
2004.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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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썰을 풀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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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 출생인구 측정이 불가능한 나라. 그 큰 나라의 작은 동네인 요녕성 대련시 황하로(辽宁省 大连市 黃河路)가 현재 내가 거주하는 곳이다. 달리 말하면 중국 서쪽 끝보다 한국과 더 가까운 동네가 바로 대련이다.뜸 들이기는 이 정도면 된 것 같고, 하고 싶은 얘기는 별 거 아니다. 알다시피 중국은
글로벌 이화
이유진 통신원
2004.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