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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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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7면 불문·불어교육과 통합 기사의 삽화는 언듯 보아 불문·불어교육 통합이 무리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임이 명확치 않다.또한 대순진히회 피해기사 제목은 ‘잘못된 신앙이 빚은 등록금 헌남’인데 실제 기사 내용 중에는 등록금 헌납에 대한 내용이 없다. 대순진리회의 부당한 금품 갈취를 부각 하려는 의도가 제목을 왜곡시킨 것 같다.또, 5면의 ‘서울 국제민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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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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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영화제, 사회적 안목을 기르는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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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학생회에서 처음 개최한 법률영화제에 참석했다. ‘법률’이라는 말에 혹시 어렵지나 않을까 생각했지만 이화인 누구나 환영한다는 자보를 보고 법정강당으로 향했다. 이미 200명 정도의 학우가 자리에 앉아 영화와 관련 법률에 대한 자료를 받아서 보고 있었다.이날 상영된 영화는 조디 포스터 주연의 ‘피고인’. 이 영화는 여성의 윤간사건과 관련된 법정이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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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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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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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사회봉사협회(대사협)가 주관하는 해외봉사자 모집을 보고 신청서를 낸 것이 6월. 운좋게도 3차 관문까지 뚫은 나는 전국에서 모인 3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대사협의 일월으로 중국행 비행기를 타게됐다.내가 중국에서 봉사한 곳은 연길에서 기차로 5시간 떨어진 흑룡강성의 등강촌이란 곳이다.다른 봉사자 4명과 민박을 한 집은 그곳 중학교 학생의 집이었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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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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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식당 예절 지킬것은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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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내 친구는 한창 복잡한 12시쯤 학생식당에서 다들 빈 식판을 놓고 가만히 있는 어느 테이블로 다가가 “저 식사 다하신거예요?”라고 물었더니 앉아있던 사람 중 하나가 “아뇨”라는 말 한마디를 쌀쌀맞게 던졌다고 한다. 물론 계속 앉아있겠다는 데야 누가 뭐랄 수 없지만 발을 동동 구르며 빈 자리를 찾는 사람이 수두룩한 혼잡한 시각의 학생식당에서 그 이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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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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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도 학생증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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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 준비로 지난 가을과 봄학기에 휴학을 했었다. 휴학생으로 있는 동안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 중 하나가 도서관 출입문제 였다. 경험 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휴학생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일은 상당히 힘들다. 학생증 없이 출입하기 위해서는 직접 학번을 누르고 이름을 얘기하며 2층으로 출입해야만 하는데 아침 7시 이전엔 2층으로 출입할 수 없다.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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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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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여는 계림의 새벽 닭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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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엑스포가 처음 시작된 것은 19세기 후반(1851년) 영국 런던에서였다. 하이드 파크에 세운 수정궁 박람회장의 찬란한 모습은 20시가 공업문명의 꿈과 그에 대한 자신감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념탑이었다. 그러나 식민지 쟁탈과 전쟁의 폭력으로 20시가기 열렸고 환경오염과 인간성의 파괴로 20세기가 지금 닫치려 하고 있다. 산업엑스포의 장미빛 꿈은 저녁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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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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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노숙자에게 화장실 개방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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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측이 ‘2층 상가 물건이 도난당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노숙자를 위한 화장실 개방을 거부해 노숙자와 실업대책 본부측의 반발을 사고 있다.이에 국민승리21 실업대책본부에서는 지난 16일(수) ‘서울역 노숙자를 위한 화장실 24시간 개방 및 샤워 시걸 설???요구하는 3천600명의 서명을 들고 역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나 부역장이 나와 위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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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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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전국 농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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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지급·농가부체해결·농축산물 가격보장을 위한 ‘98 전국 농민대회’가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 등 6단체 주최로 보라매 공원에서 전국농민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일(화) 오후1시30분에 진행됐다.전농회장 이수금씨는 대회사에서 농가부채가 28조원에 이르는데도 정부는 대통령공약사항인 농가부채 문제 해결에 대한 획기적인 해결방안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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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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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와 ‘포식’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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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식량자급률은 25%, 이마저 쌀을 제외하면 5%밖에 되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IMF경제체제 이후 국내 1·2위의 채소 종자회사 홍농종묘와 중앙종묘가 다국적 종묘회사인 세미니스에 인수돼 한국종사회사 70%가 이미 다국적 기업에 넘어간 것으로 밝혀져 자급자족 적 식량시스템 붕괴로 인한 식량대란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현재 이는 한국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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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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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승리21 정책국장 이재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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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건설, 후이념’을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당 이념은 국가를 통치하는 기반이다. 따라서 이념건설을 위해서는 다양한 세력들간의 토론·조정 과정이 필요하다. 우리는 가능한 세력들과 연대해 당건설을 한 후 그 안에서 이념을 조정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이념은 당의 실천적 과정속에서 평가 받겠다.▲진보진영과의 연대작업은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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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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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과 그 ‘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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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찍을까?”선거 시기만 되면 우리를 괴롭게(?) 만드는 것들 중 하나다. 한나라당 새정치국민회의? 어느 하나 뚜렷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리고는 쉽게 ‘거기가 거기지 아닌???회의에 봉착하기도 한다. 결국 ‘나의 한표’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진 채 껄끄러운 선택을 하고 만다.정치 견해의 다양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결국 선택마저 제한당하는 사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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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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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권력의 독점화를 차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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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0년만의 정권교체로 한국의 민주주의가 이행된 단계를 지나 공고화의 단계로 접어 들었다는 논의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렇지만 정작 현실은 절차적 수준 민주주의가 진척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자유가 온전히 보장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예로 진보정장의 존재 자체가 구조적으로 불온시되고 있는 현상황은 이를 극명하게 대변해준다.이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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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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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짜리 봉급인생의 진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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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현장을 다룬 방송국 프로그램이 아무리 화려하더라도 그들의 의도대로 편집해버린‘조작품’을 너무 많이 봐 왔습니다. 왜곡되지 않은 우리들의‘진짜’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직접 만드는 수 밖에 없지요. 호화찬란한 영상은 부차적인 문제입니다”라고 얘기하는 노동자영상사업단‘희망’대표 박정숙씨.‘희망’이 준비하는‘제1회 일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영화제’에 시상식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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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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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떼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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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떼끄1회: 오후3시2회: 오후5시장소: 신학생관 343호▲21일(월): 펄프픽션(쿠엔티 타란티노)▲22일(화): 레트로액티브(루이스 모르노)/12몽키즈(테리 길리엄)▲23일(수): 라빠르망(질 미무니)/라쇼몽(구로사와 아키라)▲24일(목): 산딸기(잉그마르 베르히만)/엑조티카(아톰 에고이앙)▲25일(금): 로스트 하이웨이(데이빗 린치)/비포더레인(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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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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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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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4일(목)∼10월1일(목) 부산시내 극장, 수영만 야외상영장에서 개최된다. 41개국 210여편의 작품이 선정돼 ‘아시아 영화의 창’, ‘새로운 물결’,‘월드 시네마’, ‘한국영화 파노라마’, ‘와이드 앵글’, ‘오픈 시네마’, ‘우리 시대의 다큐멘터리 특별전’, ‘또 다른 영화:재외 한인 영화 특별전’, ‘이중의 장벽:아시아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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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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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린제이 앤더슨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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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은 주한 영국문화원과 함께 98년 좋은영화보기 사업의 일환으로 린제이 앤더슨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고전은 21일(월)∼25일(금) 오후4시·6시 한국영상자료원 시사실(예술의 전당 예술자료관 1층)에서 진행된다.▲21일(월):「개척자」, 「웨이그필드 익스프레스」, 「오 드림랜드」, 「내 인생의 소중한 것」▲22일(화): 「목요일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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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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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된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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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아기 고양이 키티, 특유의 심각한 표정으로 웃음을 끌어내는 섹시 라이언….다양한 상품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팔이 깡충 올라가 앙증맞게 보이는 조그마한 셔츠와 스티커 사진의 만화같은 뒷배경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올 여름을 강타한 유행은 작고 귀여운, 일련의 유아적인 것들이다.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기 마련인 것이유행이기는 하지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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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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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만나는 즐거운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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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거리미술전’홍보회가 17일(목) 홍익대 E동에서 열렸다. 미대 학생회가 주최하고 거리미술전 기획팀이 주관하는 거리미술전은 다음 달 14일(수)∼17일(토) 홍익대 교내와 거리 곳곳에서 전시·공연·영상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거리미술전의 주제는‘놀이·재미·힘’. 이에 대해 기획단장 박래혁군(홍익대 산디·4)은“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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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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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영화를 줄거리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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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영화라는 영역은 겨우 일부분만 탐구됐을 뿐이다. 영화에는 아직도, 그 신비한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 시인이나 신비주의자가 사는 세계와 같은 경이롭고 지칠줄 모르는 세계, 즉 구조와 형태가 만들어 내는 영화적 세계가 분명히 존재한다”헨리 밀러 × ×? ×15일(화)∼18일(금) 연세대 제2인문관 대강당에서 대중문화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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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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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이어지는 사이버 정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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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세력의 정보연대를 강화하려는 작지만 큰 모험이 시작되고 있다!국가와 자본으로부터 운영과 기술면의 독립을 꾀하는 ‘진보네트워크’가 바로 그것이다. 8월15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며 1만 발기인운동을 꾸준히 벌여온 진보네트워크센터(7744-551∼2)는 기존 상업통신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진보네트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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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9.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