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수) 조지 부시 대통령의 승리로 미 대선이 막을 내렸다. 부시 대통령은 정통성 시비에 휘말렸던 지난 4년 전과 달리 안정적으로 집권 2기를 시작했다. 특히 공화당이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함으로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강력한 뒷받침도 얻게 됐다. 앞으로 부시 대통령은 더 막강해진 힘을 바탕으로 미국중심주의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9·1
왕멍(王蒙) 지음 / 임국웅 옮김 “노벨문학상 후보로 네 차례나 거명된 중국의 대문호 왕멍(王蒙)의 인생역정을 담았다. 루쉰(魯迅)과 함께 20세기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그는 중국혁명에 뛰어들고 우파로 낙인찍혀 16년간 유배되는 등 험난한 세월을 보냈다. 그럼에도 그는 인생을 ‘명랑한 항해’라고 부를 정도로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다. 자신을 영원히 공부하며 살
“인간의 문명과 풍요가 환경문제의 원인이라는 이론 아래 진행된 환경운동들의 맹목성을 지적한다. 더 나아가 그는 가난한 삶이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며,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로 환경을 지키자고 주장해 우리의 상식을 뒤집어 보이고 있다”(에코리브르 / 1만6천5백원)
“시대가 변화하면서 전자책·오디오북 등 새로운 유형의 책들이 등장했지만 종이책은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종이책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는 도서관의 건립·성장·변천사 등을 하버드대 희귀본 도서관의 사서였던 저자가 직접 소개하고 있다. 서양의 서적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이슬람 문명권의 도서관 등 도서관의 역사를 통해 인류 문명의 변화를 엿볼 수
로버트 레슬러(Robert K. Ressler) 저 / 황정아·손명희 역, 바다출판사, 2004올해의 가장 끔찍한 사건에는 틀림없이 유영철의 연쇄살인이 포함될 것이다. 유영철은 돈 많은 노인들을 살해하다가 왜 갑자기 전화방 여자들을 불러내 토막내고 유기했을까?살인에는 우선 수사 결과로 발표되는 동기가 있다. 그러나 실은 범인의 의식적인 동기와 무의식적인 동
이대학보 11월1일자는 취업 특집을 다루면서 ‘이화인 취업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기사에서는 ‘학내 기관에서 취업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이는 2.1%에 불과했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학내 기관이라면 대표적으로 경력개발센터가 떠오른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227명을 표본으로 하고 있다. 또 취업 정보에 대한 관심은 주로 4학년 학생에
학관에서 화요일 6교시·목요일 4교시에 진행하는 ‘한자의 이해’ 전공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내가 듣는 수업은 조용하게 진행되는데 반해 옆 교실은 시청각 자료를 많이 이용하는 수업이라 항상 시끄러운 음악과 대사가 들린다. 때문에 맨 앞줄에 앉아도 수업 내용을 잘 들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 강의실과 옆 강의실은 원래 하나였던 것을 칸막이를 사용해 두 개로
학관에서 발표 수업이 있던 날, 밤새 준비한 파워포인트 파일을 가지고 바쁘게 학교로 향했다. 그러나 발표 수업이 시작되기 직전, 학관에는 빔프로젝터가 3대 밖에 없어 당일 신청할 경우 거의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결국 그날 우리 조는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지 못하고 그냥 자료를 읽어야 했다.필요성에 비해 우리 학교에 구비된 빔프로젝터는 수가 턱없이 부
대학 합격 발표 후, ‘어떤 동아리에 가입해야 보람 있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으로 며칠을 고민했다. 그 끝에 내린 결론이 연합 봉사동아리 호우회다.나는 어릴적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은 아니다. 물론 중·고등학교 시절 봉사활동을 해본 적은 있다. 하지만 그 때
2004년 11월 8일(월) 부터 2004년 11월 12일(금) 까지 가정관 학생식당 헬렌관식당 기숙사 식당 공대식당 일품 정식 중식 석식 월 김치콩나물국밥 미역국어묵탕수 불고기덮밥생선까스 참치엿장구이함박스테이크 참치김치찌개중국식볶음밥 김치콩나물국밥어묵탕수 화 카레라이스 사골파국후랑크매운볶음 김치볶음밥돈까스 제육고추장강정햄볶음밥 갈치무조림스페니쉬폭찹 사골파
학교에도 영화관 못지 않은 곳이 있다. 학생문화관 343호에서 시네마떼끄가 엄선하는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국적의 영화’를 맘껏 즐겨라.
과제 때문에 친구 학생증을 동원하면서까지 책을 대출할 필요가 없다. 2층 대출대 옆 정보검색실 안내데스크에서 빌려주는 노트북을 사용하면, 2층에서 5층까지 자유롭게 자료실을 오가며 과제를 할 수 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책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오래 있다보면 바깥 공기가 그리워진다. 4층 쉼터에는 유리 천장을 통해 햇빛이 쏟아지고 벽과 천장 사이의 공간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들어온다. 열대 관상목의 푸른 잎이 지친 눈을 달래주는 이 곳에서 망중한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수업시간은 다가오는데 출력카드는 없고, 출력을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다면? 헬렌관 303호로 뛰어가라! 다른 PC실에 비해 한산해 긴박한 상황에서 충분히 도움이 돼준다. 스캐너도 이용할 수 있고 컬러 프린터는 학교 안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인 장당 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복사를 하기 위해 카드를 구매해야 했던 번거로움은 가라! 학관 1층에 위치한 동전복사기는 복사카드 없이 동전투입만으로 복사가 가능해 불필요한 수고를 덜어준다.
사범대 입구에 자리잡은 벤치는 건물벽 가득한 담쟁이 덩쿨이 단풍으로 물들면서 한층 더 멋스럽다. 이 곳은 매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과자를 사먹으며 친구들끼리 담소를 나누기에 좋고, 짧은 시간 여유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분관도서관 캠퍼스 안에는 중앙도서관 외에도 법학도서관(법학관1층)·신학도서관(대학교회 1층)·음악도서관(음악관2층)·의학도서관(의과대학지하1층)·국제정보센터(국제교육관11층) 등 다양한 분관도서관이 있다. 각 분야별 참고도서·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제공한다. 이제 과제가 생기면 가까운 분관도서관에서 전문적인 참고자료를 이용해보자. 컴퓨터실 헬렌관 실습실 외에
탈북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해 최근 두 달 동안 135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탈북자가 증가하는 것은 북한의 정칟경제 상황의 악화와 남한에 대한 막연한 기대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에 더해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북한 인권법이 탈북을 부추기고 있어 앞으로 탈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탈북자들은 주로 중국에 있는 외교 공관이나 국제학교에 진입해 탈북
1일(월) 오전9시∼5일(금) 오후5시 영어 및 정보 인증제 학점을 우리 학교 홈페이지와 소속 단대 행정실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10월 마지막 주 채플 시간에 사회봉사센터에서 방영하는 영상물을 봤다. 이화인들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장면은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런데 마지막 영상은 좀 언짢았다. ‘이화인 걷기 대회’가 끝난 후 풍선을 날려 보내는 장면이었는데 사소한 일이었지만 답답함을 지울 수 없었다. 물론 행사에서 풍선을 날려 보내면 확실히 보기는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