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부터 천장까지 책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오래 있다보면 바깥 공기가 그리워진다. 4층 쉼터에는 유리 천장을 통해 햇빛이 쏟아지고 벽과 천장 사이의 공간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들어온다. 열대 관상목의 푸른 잎이 지친 눈을 달래주는 이 곳에서 망중한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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