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 최태성 지음. 파주 : 다산초당, 2019

이 책은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가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그것의 쓸모를 쉽고 명쾌하게 알려주는 역사 입문서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며 살다간 인물들의 삶을 조명하고 역사가 주는 교훈을 전합니다.

역사 공부를 통해 과거의 사람을 만나고 나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것이 결국 지금의 내가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라 믿는 저자는 역사란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당장의 실패나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어떤 사안을 바라보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안목과 미래에 대한 낙관성은 역사를 공부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임을 알게 합니다.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뭔가를 선택하고 뭔가를 열심히 한다고 할 때 그 방향성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면, 나보다 먼저 살았던 사람의 삶에서 좋은 영향과 자극을 받아 내 삶을 돌아보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곧 역사의 쓰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이 책을 통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중앙도서관 사서 박순진 -

서고위치:  중앙도서관 [2층홀 금주의 책 / 4층 일반자료실 951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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