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식 교수 국제공동연구팀, 국제학술지 ‘Nature Reports’에 논문 게재

한인식 교수(물리학과) 국제공동연구팀의 물리 실험 연구가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Physics> 3월호에 게재됐다. 국제공동연구팀은 대형 입자 가속기로 높은 에너지를 가진 핵자들끼리 충돌시켜 쿼크-글루온 플라즈마(quark-gluon plasma)라는 물질 상태의 증거가 되는 제트소멸(jet quenching) 현상을 세계 최초로 측정했다. 한 교수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내 핵물리 실험 분야에서 대형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제자 한세영 박사와 함께 좋은 연구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전했다.

 

손아정 교수, ‘신진이화펠로우’ 선정

손아정 교수(환경공학과)가 2019학년도 ‘신진이화펠로우’에 선정됐다. 신진이화펠로우는 최근 5년간 국제 A급 이상 논문을 다수 발표하고,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조교수 및 부교수에게 연구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손 교수는 2013년 본교에 부임한 이래 논문 40건 출간, 약 10개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했다. 손 교수는 “전통적인 환경공학 연구에 새로운 바이오 및 나노 기술을 접목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후학 양성과 환경공학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교수, 국제기구 람사르의 과학기술 전문위원 선정

이상돈 교수(환경공학과)가 국제기구 람사르의 과학기술 전문위원으로 선정됐다. 국제기구 람사르는 습지 보전을 위한 기구로, 산하에 전문가로 구성된 STRP(Scientific and Technical Review Panel)위원회가 있다. 이 교수는 아시아 대표 전문위원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습지 보전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일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람사르 패널 위원에 선정돼 영광스럽고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가 습지를 비롯한 자연환경 선진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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