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과 김영석 교수주시카고 총영사 내정

김영석 교수(법학과)가 4일 주시카고 총영사로 내정됐다.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미국 중서부의 일리노이주를 비롯한 13개 주를 관할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로스쿨에서 법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학창시절 추억이 있는 시카고에 대한민국 총영사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재외국민의 보호와 권익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잠시나마 학생들에게 강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매우 아쉽다”며 “직무를 마치면 다시 학교로 돌아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생명과학전공 강상원 교수 공동연구팀국제학술지 ‘Cell Reports’ 논문 게재

강상원 교수(생명과학과) 공동연구팀의 유전자 연구가 세계적인 학술지 <Cell Reports> 온라인판 2월19일 자에 게재됐다. 공동연구팀은 신체 내부에서 암이나 노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조절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강 교수는 “연구원들과 장기간 진행해 얻은 실험들이 인정받아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해서 보람이 크다”며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돼 대학원생 진로 및 취업에 큰 도움이 되고 학교의 명예를 높이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이사라 동문, 51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이사라 동문(국문·75년졸)이 제51회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 수상시집은 「저녁이 쉽게 오는 사람에게」다. 이 시인은 본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1년 <문학사상>에서 ‘히브리인의 마을 앞에서’로 등단했다. 이 시인은 “뜻밖의 선물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시집 제목이 은유하고 있는 상처와 위로의 시선을 잘 읽어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학에 뜻을 두고 행복했던 날들의 시작은 ‘이화’에서였다”며 “앞으로도 마음 따뜻해지고 감동으로 읽히는 시를 계속 쓰려고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