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주 동문, 제21회 유재라 봉사상 수상

이근주(약학·78년졸)씨가 11월20일 ‘제21회 유재라 봉사상’ 여약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8년 제정된 유재라 봉사상은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인 여성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여약사회는 이근주 약사가 사회 약자를 향해 낮아질 수 있는 마음과 봉사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졸업한 후 현재까지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동시에 학비가 없어 교육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봉사를 해왔다. 그는 캄보디아로 주거지까지 옮겨 취약한 의료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노인 등 아픈 사람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여받게 됐다. 그는 “유재라봉사상을 수상한 모든 여약사들의 헌신과 봉사, 노고에 찬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세상의 이웃들을 더욱 사랑으로 섬기라는 뜻으로 여기고 감사히 받겠다”고 전했다.

 

무용과 조기숙 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위원 위촉

조기숙 교수(무용과)가 11월2일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위원으로 위촉됐다. 2005년 문화예술진흥법 제16조 및 동법 제20조에 근거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설립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조 교수는 위촉 후 2년간 임기를 지내게 된다. 조 교수는 “문화예술이 처한 환경에 대한 현장 중심의 목소리와 생산 가능성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용 담당 위원으로 위촉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 예술가들의 요구와 체감에 맞는 문화예술위원회를 만들어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화 라크로스, ‘2018 여자 라크로스 대학리그’ 우승

동아리 이화 라크로스가 11월10일 열린 한국라크로스협회 주최 ‘2018 여자 라크로스 대학리그’에서 우승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2015년부터 매해 대학리그에서 우승해왔으며, 이번 대학리그에서는 경희대, 고려대 및 서울대를 큰 점수 차로 이기며 우승을 했다. 주장 도은아(국제·16)씨는 “팀원들 모두가 연습을 열심히 한 덕분에 눈에 띄게 실력이 성장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끔 노력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부주장 이정아(생명·15)씨 역시 “대학리그 우승이라는 찬란한 순간을 팀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상은 노희준(국제·15)씨가, 우수선수상은 양지은(체육·17)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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