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교수, 런던의정서 준수평가위원회 수석부의장 연임

김영석 교수(법학과)가 런던의정서 준수평가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연임됐다. 런던의정서 준수평가위원회는 해양투기를 규제해 바다의 환경을 보호하려는 런던의정서를 각 당사국이 잘 준수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감독하는 국제기구다. 김 교수는 2012년 10월부터 런던의정서 준수평가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수석부의장으로 선임돼 해양환경 관련 국제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대 4년까지 연임할 수 있으며 김 교수는 2019년 말까지 부의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근래 바다가 플라스틱과 해양쓰레기 등으로 오염되는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런던의정서의 준수평가위원으로서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해양환경의 보호와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성지은 교수, ‘2017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교육부장관상 수상
성지은 교수(언어병리학과)가 ‘2017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 교수는 개인연구 분야에서 ‘노화에 따른 한국어 문장처리 손상과 작업기억능력 관련 연구’로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본 연구를 통해 노년층의 문장처리 능력 손상을 예측하고 치매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검사도구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를 SSCI 상위급 국제전문학술지인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B: Psychological Sciences and Social Sciences’에 게재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 교수는 “학술적으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노화와 언어처리에 대한 연구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한국어 문장처리의 특징 및 언어·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치매진단 언어검사도구가 다양하게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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