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김승철 교수, 대한부인종양학회 신임 회장 취임

김승철 교수(의학과)가 지난 26일 대한부인종양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 부인암관련 연구, 치료 및 학술 활동의 정점에 있는 학회의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가 의료선진국인 만큼, 부인종양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화를 주도하며 세계 여성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철학과 김은영씨, 이주현씨 전국 논문 대전 수상

김은영(동양철학전공 박사과정)씨와 이주현(동양철학전공 석사과정)씨가 다산학술문화재단 주최 ‘제5회 전국 대학(원)생 논문대전’에서 각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논문 제목은 각각 ‘다산 토지 개혁론에 대한 새로운 이해:’토지 공개념‘의 관점에서’, ‘1930년대 ‘굴절된 다산’의 독해: 민세 안재홍을 중심으로’다. 김씨는 “조선 후기 실학과 사회적 이슈인 ‘토지공개념’을 엮어봤다”며 “공부하던 분야에서 시의성 있는 주제를 뽑아 논문을 완성해 성취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씨는 “자생 민주주의 연구는 전쟁과 군부 독재를 겪으면서 맥락이 훼손됐는데, 민세 안재홍의 다산 연구를 탐구하며 문제의식을 잇고자 했다”고 말했다.

 

의학과 유경하 교수팀 연구, 제3차 보건산업진흥원 과제 선정
유경하 교수(의학과)팀이 보건산업진흥원의 2018년도 제3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성과창출형 과제에 선정됐다. 편도 줄기세포를 이용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야기되는 감염, 출혈 등 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하고 임상 적용하는 것이 본 과제의 최종목표다. 5년의 연구 동안 총 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세부연구책임자로는 우소연 교수(의학과), 박주원 교수(의학과), STRI(Stem Cell Treatment & Research Institution) 이상연 부소장이 참여한다. 유 교수는 “편도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지원이 없던 시절부터 김한수 교수 외 4명과 함께 연구했는데 현재는 우리 의과대학이 이 분야를 이끌고 있다”며 “자부심을 느끼고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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