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완선전국국악대제전 현악 최우수상 수상

지난 8월26일 개최된 제23회 완선전국국악대제전에서 본교 이재원(한국음악·14)씨가 가야금 산조를 연주해 현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선조들의 얼과 혼이 담긴 전통음악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 유능한 국악인재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1996년 시작돼 매년 한 번씩 개최된다. 이씨는 “전문적으로 국악을 배우는 고등학교 출신이 아니라서 대학 입학 후 버거울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경쟁자들 가운데서 거둔 뜻밖의 좋은 결과에 뿌듯했고, 연주자로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대학원 진학을 고민 중인데, 공부를 더 해서 가야금 연주를 통해 국악을 지켜나가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이화인문과학원(인문과학원)이 9월12일 ‘2018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를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대학의 전반적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소는 최대 6년 동안 12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인문과학원은 2007년 설립된 본부 직속 연구기관으로, ‘에코-테크네(eco-techne) 인문학의 구축’을 통해 다가올 변화에 대응할 실천적 인문학, 미래의 인문학을 제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혜영 원장은 “기존의 생태비평과 기술비평의 의의와 한계를 넘어 ‘생태-기술 연속체’ 개념을 제안하는 동시에, 이와 관련된 서사, 상상을 분석하는 연구로 새로운 인문적 주체화의 방식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영대회 장려상 수상

이화경제법학회(경제법학회)가 지난 8월 열린 제17회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영대회에서 ‘미래의 해운물류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지원행위와 순환출자 금지규정 위반행위,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를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제법학회는 2년 연속 장려상의 주인공이 됐다. 경제법학회 측은 “미래에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구체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장에 대해 탐구하는 기회가 됐다”며 “경제학과 방세훈 지도교수님과 법학전문대학원 정재훈 교수님의 아낌없는 지도 덕분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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