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자씨, 이화 문학상 11월24일 수상

  이정자(교육대학원·75년졸)씨가 11월24일 ‘문학의 집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이화 문학상’ 시상식에서 이화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화 문학상은 시, 소설, 수필 등 전 장르에서 매년 한 명의 이화 문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씨의 시조집 「아버지의 산」은 전통 시조 양식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 시조의 정격을 추구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씨는 “우리말은 시조가 요구하는 외형적인 율격과 함께 구와 장간의 의미율을 충족시킬 수 있는 묘미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 문학계도 이제 시조에 더 가까이 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경·박정은씨, 국가암호공모전 특별상 11월21일 수상

  김은경(수학과 박사과정) 씨와 박정은(수학과 박사과정) 씨가 11월21일 ‘2017 국가암호공모전’에서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가암호공모전은 국내 암호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매년 시행되는 공모전이다. 김씨는 이 공모전에서 래티스 리덕션을 이용해 타원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의 비밀키를 효율적으로 복구하는 공격을 제시했다. 김씨는 “이 결과를 더욱 발전시켜 이론적으로 설명한 공격방법을 실험결과와 함께 국제 학회 또는 국제 저널에 게재할 계획”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씨는 3차원 격자에서 필요충분조건을 찾고 그 조건의 가정을 부분적으로 만족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응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박씨는 “조금 더 실용 가능성이 큰 연구 결과로 내년 공모전에 도전하고 싶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민재·김지수씨, 한국기상학회 가을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상 10월26일 수상

  권민재씨(대기과학공학 전공 석·박사 통합과정)와 김지수씨(대기과학공학 전공 석사과정)가  10월25일~27일 열린 ‘2017년 한국기상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상학회는 기상학 발전을 통한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다. 권씨와 김씨는 각각 ‘적도 태평양의 지역별 SST 범위에 대한 대류 발생의 민감성’과 ‘위성 관측자료의 자료동화 활용 증대를 위한 ATMS 관측자료를 이용한 실시간 지표면 방출률 산출 및 특성 분석’으로 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

  권씨는 “연구내용을 발전시켜 앞으로 더욱 많은 것들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항상 옆에서 힘이 돼준 교수와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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