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경 교수, 반야 학술상 10월8일 수상

  한자경 교수(철학과)가 ‘제7회 반야 학술상’을 10월8일 수상했다. 반야불교 문화법인이 주관하는 반야 학술상은 불교학이나 불교 문화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 교수는 이번 학술상에서 ‘심층마음의 연구’를 출간해 저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층마음의 연구’는 인간의 심층마음인 아뢰야식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세계의 근원이 되는지를 밝힌 책이다.

  한 교수는 “책 출간 이후 허탈감을 겪었을 때 이번 수상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앞으로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라는 격려의 박수라고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선신 교수,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0월10일 논문 게재

  차선신 교수(화학·나노공학과) 연구팀이 미국 메릴랜드대(University of Maryland) 프랭크 롭(Frank Robb)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단백질 접힘 과정에 관한 논문이 10월10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차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이 기능을 획득할 때 진행되는 접힘 현상에 필수적인 샤페로닌의 닫힌 구조와 열린 구조를 규명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의가 있다.

  차 교수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 시작했다”며 “실험 과정 중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다 보니 어느 순간 구조가 풀려있어 한 걸음씩 움직이다 보면 도달할 수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정 교수, Dick Wittink Award 9월21일 수상

  박민정 교수(경제학과)가 한국인 최초로 ‘Dick Wittink Award’를 9월21일 수상했다. 미국 학술지 <Quantitative Marketing and Economics>와 시카고대 경영대학원(The University of Chicago Booth School of Business)이 주관하는 Dick Wittink Award는 마케팅 연구에 기여한 논문 한 편에 수여되는 상이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주요 경제문제들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선호율을 주택담보대출 차입자들의 경우로 추정해 논문을 작성했다.

  박 교수는 “시간선호율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데 큰 격려로 느껴졌다”며 “앞으로 이뤄질 후속연구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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