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하 교수,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선출

  유경하 교수(의학과)가 소아 혈액질환과 암에 대해 연구·진료하는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4월14일 선출됐다. 이대목동병원장을 맡고 있는 유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희귀난치성 질환연구 등 우수한 연구업적과 학회의 임원으로서 학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사장에 추대됐다. 유 교수는 올해 10월부터 이사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유 교수는 “학회 회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아암 환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학회가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민수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수상

  이민수 교수(컴퓨터공학과)가 4월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기계학습 및 빅데이터 마이닝 연구와 교육 활동, 영국 스탠포드대(Stanford University) 등과의 국제협력으로 <Bioinformatics>, <BMC Systems Biology> 등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출판했다. 또한 작년 국제 생물정보학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이 상을 칭찬과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겸손한 자세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이권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장이권 교수(생명과학과)가 4월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지난 7년 간 우리나라의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를 연구했다. 

  장 교수는 이 연구로 수원청개구리가 자연 상태에서 살기 힘들게 하는 요인이 청개구리와의 경쟁과 잡종형성, 인간이 초래한 서식지 변형과 파괴임을 밝혀냈다. 또한, 초등학생부터 학부모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과학 형식으로 연구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교수는 “이 상은 실험실의 학생들, 동료 교수들, 시민과학에 참여한 일반인들과 관계자들, 가족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이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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