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언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인문학

댄 주래프스키 지음. 서울: 어크로스, 2015.

7만 명이 수강한 스탠퍼드 대학의 교양 강의 ‘음식의 언어’를 재구성한 이 책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어학자이자 컴퓨터공학자인 저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메뉴와 요리, 맛집 리뷰 등을 계량 언어학적 도구를 통해 연구 조사하여 음식의 언어 속에 담긴 역사, 문화, 사회, 경제는 물론 행동경제학, 심리학, 언어학까지 두루 살피고 있습니다. 특히 목차는 서양 식사의 순서에 맞추어 음식의 전파과정 안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작성되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음식의 언어를 알아가면서 우리의 생활 모습뿐만 아니라 언어의 습관까지 꿰뚫어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화인 여러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화여대 중앙도서관-

※2016학년도 2학기부터 ‘금주의 책’은 “도서관 BEST 대출도서”에서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고 위치: 중앙도서관 [2층홀 인기도서 / 5층 일반자료실 641.3009 J974L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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