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이화'를 책임질 신임 처장들을 만나다 <3>
'혁신 이화'를 책임질 신임 처장들을 만나다 <3>
  • 조은아 기자, 민소영 기자
  • 승인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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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기 기획처장 제공=기획처 홍보팀
▲ 석인선 학생처장 김혜선 기자 memober@ewhain.net
▲ 이외숙 재무처장 홍숙영 기자 jikkal@ewhain.net
▲ 박인휘 국제교류처장 김혜선 기자 memober@ewhain.net
▲ 채기준 정보통신처장 홍숙영 기자 jikkal@ewhain.net
▲ 오진경 대회협력처장 홍숙영 기자 jikkal@ewhain.net


지난 8월1일 본교 10개 부처 처장이 새롭게 취임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본지는 신임 총장과 함께 ‘혁신 이화’를 외치며 첫걸음을 내디딘 각 부처 처장 인터뷰를 연재한다.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박선기 기획처장 ▲석인선 학생처장 ▲이외숙 재무처장 ▲박인휘 국제교류처장 ▲채기준 정보통신처장 ▲오진경 대외협력처장의 인터뷰를 싣는다.


"이화의 도약을 위한 종합 발전계획 수립에 집중하겠다"
박선기 기획처장

  박선기 교수(환경공학과)는 기획처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바쁜 일정 때문에 서면 인터뷰로 이화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기획처장으로서 마음가짐은
  이화 발전을 위해 많은 계획과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또 이화 구성원들이 이화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움직이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이에 앞으로 임기동안 기획처장으로서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

-기획처는 이화인을 위해 어떤 일을 하나
  기획처의 가장 주요한 업무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이화를 미래사회의 주도적 지성 공동체로 도약시키기 위해 대학 종합 발전계획을 세우고 효율적 대학 운영을 위한 전략 기획 및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일이다. 현재 이화는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의 비전 2020을 내세워 새로운 혁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24일(월) 비전 선포식을 갖고 향후 이화의 발전계획 수립 및 운영에 관한 전략기획과 정책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기획처의 수장으로서 혁신 이화를 위한 훌륭한 종합 발전계획 및 전략 기획, 정책 개발, 홍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본교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계획이 있나
  이화의 브랜드 파워를 제고해 위상을 강화하고자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 뉴미디어 기반의 홍보 채널을 확산하기 위한 콘텐츠 생성 전략 수립, 이화 브랜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 새로운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또 글로벌 검색 사이트 내 콘텐츠 노출 최적화, 홈페이지 활용 가이드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화인들도 각자가 ‘이화의 홍보대사’라고 생각하고 학교의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이미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마인드를 가져줬으면 좋겠다.

-본교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면서 이들에 대한 관리에 대해 학생들의 불만이 많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발생하고 있는 본교생의 학습권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 학교 측도 깊이 고민하고 있으며,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에 정문에 위치한 이화웰컴센터로 관광객을 유도해 학내 관광을 규제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이곳에서 관광객에게 정확한 학내 관광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관광객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고, 국내 중국 관련 여행사 및 중국 내 여행사에 본교 방문을 자제할 것을 꾸준히 요청하고 있다.

-기획처장으로서 이화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기획처에서는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의 비전 아래 구성원의 역량을 극대화해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화인 또한 단순히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을 넘어서 ‘이화’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학교를 혁신하는 일에 동참해주길 바란다. 혁신 이화는 이화인의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화인의 학생활동과 복지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석인선 학생처장

  석인선 교수(법학과)는 학생처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바쁜 일정 때문에 서면 인터뷰로 이화인의 복지와 학생활동 지원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한 달간 학생처장으로 일한 소감은
  열린 마음을 가지고 학생을 대하면 모든 일이 다 잘 해결되리라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 여러 현안이 있고 그 해결 또한 쉽지 않다. 그러나 학생처 본연의 임무는 학생활동지원이기 때문에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학생들이 원하는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려 한다.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안은
  학생 안전문제와 장학제도 확충이다. 본교는 각종 학생활동 등이 집단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해 특히 학생의 안전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따라서 학생처도 학생활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성 측면의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장학금 확충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수학생유치를 위해 입학과 연계한 장학금, 가계곤란학생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등 장학금의 신설과 확충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구상하고 있다.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등에서는 교내 공간사용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한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학생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공간 확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학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수요만 증대하고 있기 때문에 배분과 관리 측면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협의를 통한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교 공간은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학교의 자산이고 공적 자원이기 때문에 공유 공간으로의 활용에 비중을 더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사 새로운 건물이 생긴다 해도 공간문제는 여전히 해결되기 어렵다. 서로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생처는 학생과 가장 가까운 부처다. 학생처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SNS 등을 통해 학생들의 요구에 늘 귀를 기울이고, 학생들의 요구가 학칙의 범위 내에서 수용 가능한 것이라면 가능한 신속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러 부처의 협조가 필요하다면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하고 학생처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SNS 등을 통한 방식보다는 직접 만나 소통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그래야 상호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의논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학생처로 직접 방문해주면 좋겠다.

-학생처장으로서 이화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학생처에서 주관하는 학생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 학생처는 봉사, 해외탐사, 학술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교생의 약 10~15%에 불과하다. 또 모든 일은 단숨에 해결될 수 없다. 학생처는 학생들과 학생회의 요구에 늘 귀 기울이고 있고, 학생들의 요구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란다.


"교육·연구 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자금 운영·자원 배분에 힘쓰겠다"
이외숙 재무처장

  이외숙 교수(통계학과)는 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바쁜 일정 때문에 서면 인터뷰로 본교의 적립금과 그 용도에 대해 설명했다.

-교수가 아닌 재무처장으로서 한 달간 일한 소감은
  학교 본부에서 일한다는 것이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하는 일인지를 알게 됐다. 오전9시부터 시작한 회의가 밤까지 이어지기도 하고 휴일 회의도 자주 있다. 그만큼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를 향한 이화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재무처의 발전 전략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올해 재무처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안은
  재무처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합리적인 예산편성·집행을 담당하는 것이므로 균형 재정을 이루는 것이 최고의 목표다. 그러나 그동안 등록금 동결과 임금 및 경상비 증가로 이는 쉽지 않은 과제가 됐다. 건물 신축 등 이화의 발전을 위한 투자는 과감히 진행하되 물 한 방울이라도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아껴야한다. 이를 위해 학생, 교직원 등 이화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본교의 적립금이 1위인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학생들이 많다
  2013년도 학생들의 등록금은 본교 예산의 약 43% 정도를 부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대학을 운영하고 교육의 수월성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등록금 이외의 재원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적립금 중 가장 많이 쓰는 부분은 ▲건축 ▲연구·장학이다. 건축기금과 같이 단시간에 큰 금액을 쓸 때는 적립금 원금의 손실을 보기도 하지만 학교는 해마다 새로운 기금 모금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금운영 심의위원회가 있어 기금의 활용에 대한 검토를 한다.

  현재 공사 중인 기숙사 신축에만 1000억원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기숙사 외에도 의과대학을 비롯한 연구·교육 및 복지환경 개선을 위하여 재건축 및 신축 예정인 건물들이 많이 있다. 적립금이 없었다면 쉽게 꿈꾸기 어려운 계획들이다.

-보직 기간 동안의 목표는 무엇인가
  본교가 보다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갖게끔 하는 것이 최대 목표다. 이 말은 대외적인 변화에 좌우되지 않고 발전을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적립금을 안전하고도 적극적인 방법으로 운용하고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자 한다. 기부금을 늘린다든지 교내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해 수입을 증대하는 한편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절약함으로써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재무처장으로서 이화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화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동시에 주인 의식을 가져라. 주인은 권리도 있지만 책임 또한 따르게 마련이다. 이화는 영원히 우리의 꼬리표가 될 것이며 이화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고 나의 발전 또한 이화의 발전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이화 구성원 모두가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할 때 이화는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화의 진정한 글로벌화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쓰겠다"
박인휘 국제교류처장

  박인휘 교수(국제학과)는 국제교류처장으로 임명됐다. 그를 9월25일 ECC에 위치한 국제교류처장실에서 만나 이화의 글로벌화를 위한 방안을 들어봤다.

-국제교류처장으로서 마음 가짐은
  국제교류처장으로서 이화의 국제교류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대학원까지 합쳐 약 2만 명의 이화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줘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과 애교심을 동시에 느끼며 일을 해나가고 있다.

-국제교류처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이화인의 불만이 많다
  국제교류처는 학생들과의 면대면 접촉이 가장 잦은 기관 중 하나다. 접촉이 많으면 불만도 많을 수밖에 없다. 항상 국제교류처 직원들에게 서비스 마인드를 강조한다. 약간 억울한 측면도 있지만 학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학생친화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하겠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국제교류처에서 제공하는 교환학교 정보가 불충분하다는 점을 불만으로 내세우기도 한다
  국제교류처에서는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가이드라인 책자도 만들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도 학생들이 충분히 제공되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우리 부처 직원들이 더욱 분발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보 제공을 위해 사이트에서 자료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도 있다. 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학생들이 정보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글로벌 역량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해외 학교와 교류를 맺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현재 이화는 전 세계 약 500여개 기관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더 많은 학교와 교류가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교류를 어렵게 뚫어놓았는데 몇 년 동안 학생들이 안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수요와 공급이 안 맞아 협정을 맺고도 교류하지 못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교류의 중요한 수요자이므로 수요자 중심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와 협정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지금까지는 교환 협정을 증대하는 양적 팽창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제는 수요자의 기호에 기반을 둔 질적 확장을 중심으로 할 것이다.

-이화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공과대학, 의과대학 등을 포함해서 모든 학문을 배울 수 있는 여자대학은 본교가 전 세계에 유일하다. 즉, 이화는 전 세계 어느 대학하고도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는 대학이다. 학생들에게 이화인은 세계 속의 유일한 인재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또한 여성은 언어감각, 어려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적응력, 타문화를 받아들이는 수용력 등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이 더 강하다고 본다. 그래서 이화인은 세계로 진출하는 파수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교환학생도 다녀오고 세계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고심하는 이화맨이 되겠다"
채기준 정보통신처장

  채기준 교수(컴퓨터공학과)는 정보통신처장으로 임명됐다. 그를 24일 SK텔레콤관에 위치한  정보통신처장실에서 만나 본교의 정보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들어봤다.

-정보통신처장으로서 목표는
  정보통신처장직을 맡는 것이 네 번째다. 처음 맡는 보직이 아니다보니 그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1996년도에서 2000년대까지 본교의 홈페이지와 이화통합정보시스템(ETIS)를 처음 구축하는 등 본교의 정보화를 위한 많은 기초를 닦아왔다. 다시금 정보통신처장을 맡은 지금 해야 할 일은 이 시스템의 안정화라고 생각한다. 학생 뿐 아니라 교수, 직원 등 구성원들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구성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쓸 수 있게끔 하나하나 불만을 고쳐나가고자 한다.

-유레카를 포함한 정보시스템과 관련한 수요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예정인가
  이때까지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 수요자들의 검증을 거치는 절차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수요자들의 많은 불만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된다.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 검증 절차를 거치려 한다. 이를 위해 교수모니터링 그룹을 구성했으며, 시스템을 오픈하기 전에 이들을 통해 검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정보통신처가 이화의 구성원과 소통을 하는 방법은
  학생들에 대해서는 IT One-Stop 서비스 및 개방실습실 조교와 나의 수업을 듣는 학생 약 70명을 통해 의견을 듣고 있다. 그리고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설문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시스템에 대한 불만사항 등을 물어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보통신처에 의견이나 건의사항이 있다면 정보통신처 대표 메일(icomment@ewha.ac.kr)로 보내 달라. 정보통신처는 학생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열고 있다.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안은
  첫 번째로 유레카 혁신이다. 유레카는 현재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이 안 되고 빈번한 JAVA 업그레이드 때문에 많은 불만을 낳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가 파일의 추가설치 없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표준 웹 방식으로 구축해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두 번째로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Office365 도입이다. Office365는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온라인 Office ▲메일(50G 용량) ▲웹하드(1TB 용량)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번째로 학내 WIFI 구축이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무선망 수요가 급증했지만, 본교 내의 무선망이 부족하다. 따라서 무선망을 최대한으로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화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정보통신처는 정보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수요자인 학생을 위해 많은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 정보통신처의 제공 서비스에 대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줬으면 좋겠다. 좋은 의견도 좋고, 비판도 좋다. 피드백을 준다면 좀 더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발전기금 모금으로 이화의 발전 토대를 탄탄히 하겠다"
오진경 대외협력처장

  오진경 교수(미술사학과)는 대외협력처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바쁜 일정 때문에 서면 인터뷰로 본교의 발전기금 모금을 확대할 방안을 밝혔다.

-한 달간 처장으로서 어떻게 지냈나
  그동안 학교가 추진하고자 하는 비전에 맞춰 대외협력처의 목표를 수립하고, 핵심추진과제와 실행 계획을 마련하느라 바쁘게 지냈다. 대외협력처장으로서 학교발전을 위한 기금 모금과 이화 DNA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큰 과제를 잘 수행해야 하기에 마음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안은
  여러 가지 중에서 두 가지만 꼽자면 ▲발전기금 모금 확대 ▲이화 DNA 네트워크 구축을 들 수 있다. 본교 기부금이 많이 증가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학교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때문에 대외협력처는 기부자 그룹별 모금 전략과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기부자 그룹별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모금액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또 하나의 중점 과제는 이화인의 꿈이 성취될 수 있도록 돕는(Dream and Achievement) 네트워크 구축이다.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네트워크의 장(場)을 만드는 일이다. 대외협력처는 EwhaDNA.com(가칭)과 같은 온라인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Ewha Dream and Achievement One-Stop 서비스 창구의 역할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기부자 발굴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예정인가
  기부자 발굴을 위해 기부 여력이 있는 각계각층의 동창뿐 아니라 이화의 남성 가족, 이화여성경영자과정이나 여성최고지도자과정(ALPS)과 같은 단기과정 동창, 기업인 등의 리스트를 꾸준히 확보하고 프로파일링을 실행하고 있다. 기부자의 개인적인 관심사를 파악해 맞춤형 기부를 제안하고자 한다. 

-선배라면 장학금은 소액 기부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선배라면 장학금이 더 많은 학생에게 더 많은 액수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매달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는 선배를 1만 명 이상 모으는 것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 1만 명이 한 달에 만 원씩만 후원하면 연간 지급할 수 있는 장학금액이 12억 원에 이른다. 재학 중에 선배라면 장학금 수혜자였던 학생이 졸업 이후에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조만간 ‘선배라면 다시 끓이기 캠페인’(가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외협력처장으로서 이화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화의 시작은 한 여인의 작은 나눔에서 출발했다. 우리가 실천한 작은 나눔이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될 수 있겠지만, 때론 생각지 못한 엄청난 결과를 빚어낼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화 동산에 모인 학내 구성원 모두 이화의 창립정신인 ‘나눔’을 꼭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