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진 교수, 핵산 나노 입자 개발 성공

  이혁진 교수(약학과)가 RNAi(전이성 종양에 효과적인 치료제)의 실용화를 위한 핵산 나노입자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논문은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6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연구 결과는 암, 희귀 유전자 질병, 바이러스성 전염병 치료제 개발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등의 응용분야에서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구, 길인섭 교수 연구논문 ‘Molecular Cell’지 게재

  이서구 석좌교수(바이오융합과학과)와 길인섭 연구교수(바이오융합과학과)가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 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작동원리를 밝혀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4원자 고리 탄화수소인 스테로이드 고리로 구성된 호르몬이다. 연구논문은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의 권위지인 ‘Molecular Cell’지 6월호 에 게재됐다.

 

김유환 교수, 세계입법학회 이사 선임

  김유환 교수(법학과)가 아시아 최초로 세계입법학회(IAL,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Legislation) 학술대회 및 총회를 유치한 점을 인정받아 IAL 이사에 선임됐다. 세계입법학회는 세계 각국의 입법 개선 및 입법 분야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비영리단체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가 입법에 관한 세계동향을 직접 접하고 최신이론과 기법에 대해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주영 교수, 예비석좌교수 선정

  윤주영 교수(바이오융합과학과)가 본교 첫 예비석좌교수에 선정됐다. 예비석좌교수제도는 연구역량이 탁월한 중견교원을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해 해당 분야 대표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 2학기부터 시행됐다. 윤 교수는 과학논문인용색인(SCI, 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 저널에 총 181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2건의 특허 등록 및 3건의 기술이전(축적된 기술을 다른 단체나 국가에 넘겨주는 것) 등을 이뤘다. 이는 1년간 교수 1인당 SCI 논문 실적이 0.3편이라는 점에 비교했을 때 매우 큰 수치다.

 

최병옥 교수팀, 국내 최초 발견한 질병 DNMHH ‘국제 공인’ 획득

  의학과 최병옥 교수팀이 공주대 생명과학과 정기화 교수팀과 함께 작년에 처음으로 발견한 희귀유전병이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으로부터  ‘PNMHH(Peripheral Neuropathy, Myopathy, Horseness and Hearing loss)’라는 질병명을 부여받고 국제적으로 공인됐다. PNMHH는 선천성 말초신경병과 근육병이 특징인 유전 질병이다. 최 교수는 “새롭게 발견된 질병과 원인 유전자들은 개별 유전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이공주 교수, ‘글로벌연구실(GRL) 사업’에 선정

  ‘글로벌연구실(GRL) 사업’에 이공주 교수(바이오융합과학과)가 선정됐다. GRL 사업은 핵심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 네크워크 구축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해외연구자와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는 “생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추정되는 활성산소종이 암과 뇌질환에서 어떻게 작용하여 질병을 조절하는지, 분자수준에서 밝혀내는 것이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의 최종목표”라고 말했다.

 

남원우 석좌교수, 윤주영 예비석좌교수 ‘창의적연구사업’ 선정

  남원우 석좌교수(바이오융합과학과)와 윤주영 예비석좌교수(바이오융합과학과) 연구팀이 8월29일 ‘창의적연구사업단(CRI, Creative Research Initiative)’에 선정됐다. CRI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창의적 아이디어 및 지식을 지닌 차세대연구자를 발굴하고자 지원하는 연구팀이다. 남 교수는 “물이 산화되면서 산소가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해 산소화 효소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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