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선주(불문·65년졸)씨가 3일(월) 열린 동창문인회 3월 총회에서 이화여대 동창문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대 졸업생 문인들로 구성된 이대 동창문인회는 노천명·모윤숙·조경희·전숙희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 문인들이 있다. 
김 회장은 윤동주문학상(1990), 민족문학상(1995), 최우수 예술인상(2002), 이화문학상(2006), 한국소설문학상(2006), 이화여대 불문학과 공로상(2007) 등을 수상했다. 창작집으로는 「유리벽 저쪽」·「길 위에 서면 나그네가 된다」·「제로섬 게임」·「파라도」·「불꽃나무 상.중.하」 등이 있다.


백용호 교수(정책과학과)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발탁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로 독점 및 불공정거래에 대한 사안을 심의·의결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과 시장거래시스템 보장을 위한 기관이다. 
백 교수는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올바니)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는 경실련 국제위원장(1993~1996), 여의도연구소 부소장(1996~1998), 공적자금관리위원회(2001~2002),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원장(2002~2005),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회 등이 있다.


제12회 만해대상 문학부문에 우리 학교 이어령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올해 만해대상 수상자는 이어령 석좌교수를 비롯해 △평화부문 로카미트라 법사 △학술부문 김태길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 △포교부문 불교학자 로버트 버스웰 UCLA교수·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이 각각 선정됐다.
상금은 각 3천만원이며 시상식은 올해 8월12일(화)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만해대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기 위해 백담사 만해마을이 주관한다.
이어령 석좌교수는 제1대 문화부장관(1990~1991)·세계화 추진위원회(1995)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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