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턴십을 떠나고자 결심한 이화인. 그러나 덜컥 떠나자니 비자(VISA)와 그외 필요한 조건들이 걱정된다. 그러나 이런 걱정들을 말끔히 해결해 줄 동아리가 바로 우리 학교에 있으니 그 곳은 바로 AIESEC(아이섹)!

그러나 아직도 많은 이화인들은 AIESEC이 국제 인턴십을 희망하는 학생이 가입하는 동아리라고 알고있다. 이에 대해 AIESEC 최혜림 지부장은 “AIESEC은 국제 인턴십을 ‘원하는’학생들이 아닌 원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아리예요”라고 말한다.

AIESEC(Association Internationale des Etudiants Sciences Economiques et Commerciales)은 국제경상학생협회의 약자로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평화와 인간의 잠재력 실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현재 91개국의 500여 대학들이 AIESEC 연합을 맺고 있으며, 국제 인턴십 활동과 더불어 문화교류·리더십개발 세미나·스터디 투어로 서로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어 가고 있다.

이화 AIESEC에서는 국제 인턴십에 참여할 학생들을 경영·기술·봉사·교육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 후 외국어 실력을 평가하고, 교수와의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경영·기술 분야의 경우 경력개발센터와 연계해 해외로 나가기 전 ‘인턴십 학점 인증’을 신청하면 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화 AIESECER(AIESEC소속 학생)들은 선발된 학생의 비자 수속을 대신해주고 숙박과 편의시설을 소개해준다. 또 해당 국가의 AIESECER들도 인턴십 학생들의 현지 생활에 도움을 준다. 윤지영 AIESEC 학생담당부장은 “인턴십을 나간 학생들에게 AIESEC은 엄마같은 존재”라며 “동아리 부원 뿐만 아니라 AIESEC을 통해 인턴십을 나간 모든 학생들이 AIESEC 피플”이라고 말해 AIESEC만의 끈끈한 정을 보였다.

이제 국제 인턴십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학생문화관 513호 AIESEC 동아리방으로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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