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전공의협의회가 2020년 ‘의료계 단체행동’을 계기로 모인 기금 4400만원을 본교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해당 기금은 2020년 의료계 단체행동 및 전공의 파업 당시 강서구의사회, 양천구의사회 및 본교 의대 출신 동문들이 응원과 격려의 뜻으로 모아서 전달한 후원금이다.하지만 2020년 8월에서 9월에 걸쳐 진행되던 의료파업이 예상치 못한 시점에 종료되면서 전공의협의회는 후원금의 사용에 대한 많은 논의를 거쳤다. 내부 논의 결과 전공의협의회는 본교 의대에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4일 기부금을 전달했다.이대목동병원
편집자주| 8월1일 본교 보직 발령에서 7명의 단과대학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4주간 이들과의 인터뷰를 싣는다. 1625호에서는 하은희 의과대학장과 박신화 음악대학장을 만났다. 하은희 의과대학장1987년 2월 본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9월 본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부임했다. 2017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는 이화의료원 연구원장 및 연구진흥단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환경의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현재 의과대학(의대)의 당면 과제 및 중점 사업은 무엇인가첫째는 연구 활성화다. 융합을 추구하는 시
본지는 1571호부터 교수 추천 도서 연재를 시작해 14개 단과대학 108명 교수에게 도서를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도서는 9월 27일 기준 226권이다. 이번 호에서는 의과대학 교수의 추천 도서를 다룬다. 전문 서적뿐 아니라 소설, 에세이를 망라하는 의대 교수님의 '최애 책'을 추천사와 함께 소개한다. 강덕희 교수「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에크낫 이스워런/비움짧은 시간에 더 많은 것을 해내는 것이 경쟁력일까?바빠져만 가는 현대 사회에서 타인과 관계의 섬세한 양상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책이다. 「
2018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드니 무퀘게(Denis Mukwege) 박사가 7월1일 본교 명예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을 위해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본교 의과대학에 방문한 드니 무퀘게는 “이화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명예박사 학위를 통해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잔인한 폭력, 무지를 견디고 있는 여성들에게 연대감을 표현한다”고 연설했다.드니 무퀘게 박사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전쟁 중 성폭행 피해자 치료 활동을 한 산부인과 전문의다. 프랑스 유학 후 조국에서 피해 받고 있는 여성들을 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