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2030의 가장 큰 관심사는 취업을 비롯한 커리어 활동이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본지는 사회 각지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이화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화잡(job)담’을 1625호부터 연재하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국제공무원의 삶을 다룬다. UN 산업개발기구 에너지과에서 일하고 있는 박은지 프로젝트 컨설턴트(국제·18졸)를 만났다. 현재 일하는 기구와 맡은 업무는UN 산업개발기구에서 일한다. 이곳은 UN이 설정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중 하나인 ‘혁신과 인프라 구축’을 개발도상국들이 달성하도록 돕는다. 본인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유엔(UN·United Nations)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UN 사무총장 정책특보, 외교부 장관까지 국내외를 아우르며 활동한 외교·국제관계 전문가 강경화 전 장관이 교수로서 본교에 둥지를 틀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교수를 꿈꿨다는 강경화 명예석좌교수(국제학과)는 10일 'Global Challenges and Leadership' 강연을 통해 학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국제대학원 내 연구실에서 그를 만나 교육 철학과 여성 리더가 되기 위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3년 8개월간의 외교부 장관직을 마치고
국제기구 설명과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19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가 17일 ECC 극장에서 열렸다. 참여 기구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계획(WFP),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로 세 기구 모두 기근 퇴치와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일하는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다.청년들의 농업 분야 국제기구 진출을 돕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FAO 한국협회가 주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국제기구별 인사 담당관이 직접 국제기구를 소개하고 채용 정보를 전달했다. FAO 이평재 인사담당관은 ‘제로 헝거(Zero Hunger)를 위한
동티모르 정부를 재건하고, 아프가니스탄 산모와 영유아의 생존을 위해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등 긴급구호사업 현장에서 두 발로 뛴 국제 구호 전문가가 있다. 재작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실 고문이 된 강민휘(불문·91년졸)씨다. 한국인 여성으로서는 첫 번째 WHO 국장급 인사 발령이다. “달나라에 사람도 쏘아 올리는 이 세상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이 죽어가는 상황을 어떻게 방관할 수 있겠냐”며 약 20년간 유엔 개발 협력사업과 국제 구호 현장에서 활약해 온 강씨를 5일 ECC B215호에서 만났다.강씨는 1998년 JPO(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