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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 겨울 농촌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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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도 겨울농촌활동(농활)"이 사대 학생회 주최로 2월 24일~25일 안동에서 이뤄졌다.이번 농활은 정부가 UR대책 작목으로 사과를 적극 권장함에 따라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을 초래했으나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등 잘못된 농정상황에 대한 농민회 분과토론과 호별방문으로 진행됐다.농활에 참가했던 사대 연사국장 최정아양은"농활이 이벤트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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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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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숙씨 분신관련 집회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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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24일 "철거민 고 신연숙 열사 학살책임자 처벌 및 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대회"가 철거민,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이 집회는 철거민 신연숙씨가 18미터 철탑위에서 깡패들이 지른 불을 피하려다 뛰어내려 사망한 사실에 대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그동안의 투쟁결과를 보고, 결의하는 자리였다. 한신대 총학생장 신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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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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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정정기간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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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수강신청 확인 및 변경이 2일~8일 실시된다. 수강신청 전산화에 따라 교내 컴퓨터에서 신청과목의 학수, 분반번호를 점검하고 추가 신청시 그 교과목의 폐강, 수강제한인원 초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학부제로 인해 변경된 1학년 전공과목은 "수강신청 변경기간"에 수강신청할 수 있으며, 교과목명이 유사하게 변경된 전공과목은 재수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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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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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관련 재야 움직임···전략적 대안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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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목) 서울대 총학생회 주최로 ‘노동자 민중의 올바른 충선전술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됐다.사회를 맡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여성오군(국사·4)은“민중운동진영에서는‘노동자 민중의 세력화’를 목표로 독자후보를 내고,민중정치연합과 진보정당추진위원회가 통합해 진보연합을 건설하는 등 총선과 관련한 여러 움직임이 있다”며“그러나 명확한 전략적 대안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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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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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순 교수 등 6명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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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순교수(약학과)외 5명이 2월29일(목) 정년퇴임했다. 퇴임교수 명단과 약력은 다음과 같다.▲윤재순교수(약학과):49년 본교 약학과 약학사,53년 동대학원 약학과 이화석사,55년 4월 부임, 67년 약대 교학부장 역임,69년 본교 대학원 약학박사,90년 대학약학회 학술본상 수상, 92년 미 NIH 특별연구원,현 대한 약학회 약물학분과학회장,96년 모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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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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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관 학생식당 식권 발매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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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관 학생식당 위탁경영중인 신세계푸드시스템(주)은 배식대기시간단축을 위해 4일(월)부터 식권 자동발매기를 가동한다. 이에 따라 현금 계산대가 엇어지고 식당입구에 현금사용 식권발매기 2대·선불카드사용 식권발매기 4대, 식당내에 식권발매기 2대가 설치된다. 선불카드는 1만, 2만, 3만원권 세종류로 기존 한식 식권판매소에서 판매되며,사용시 카드잔약 20%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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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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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단대계좌 납부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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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당국이 지난해보다 13%인상된 등록금 고지서를 2월21일(수) 발송함에 따라 1차 편지에서 논의된 등록금 단대계좌 납부가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해 ‘등투방중평가와 이후 계획에 관한 확대간부회의’가 2월28일(수)인문관 휴게실에서 열렸다.이날 방중등투활동 평가에서 ‘물가인상율에 근거한 등록금 인상율 7.5%책정,미집행이월금 천3백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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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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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큰 배꼽◇인간 너구리 잡기◇면장갑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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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큰 배꼽**대학 원서접수창구 앞.한 아주머니가 북적대는 사람들 사이를 비집으며 무언가 열심히 찾고있다. “아이고, 고놈의 우표딱지 같은 것 한 장에 8만원이나 하는디, 잃어버렸으니 이를 워째”복수지원. 뜻은 좋지만 입시한번 치르고 나면 서민 한 달치 봉급이 날아갈 판이니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님들, 설마 ‘대학입시전형료’를 ‘대학살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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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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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첫 걸음을 내 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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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인생이란 추구하는 목표를 성취한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갈구해나가는 과정, 바로 그것입니다. ”감명깊게 보았다는 영화속의 한 구저로 법학도의 꿈을 이룬 소감을 대신하는 법학과 신입생 황의정양(24).‘법은 정의입니다. 그것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실현되어야 합니다. ’라는 한 교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는 크게 와닿았다며 안정된 미래가 보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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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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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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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건 화염에 싸인 골리앗, 공포에 질린 세 아이의 엄마와 대학생 청년, 검은 하늘을 덮은 매케한 연기가 숨을 막히게 한다. 영화 타워링의 한장면이 아니다. 5일(월) 새벽, 경기도 용인 수지2지구에서 2백50여명의 백골단 및 철거깡패와 대치하던 5명의 철거민들에게 일어난 실제 상황이다. 내려가면 집단 폭행, 올라가면 치솟는 불길. 결국 이들이 택한 건 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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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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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교문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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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국민이 지켜야할 시대의 양심으로 벼랑끝에 서잇는 이나라 교육을 건져보고자 참교육의 기치를 높이드신 선생님들이 세계에서도 유례없이 끌려가고...진실로 역사와 초롱거리는 너희들 눈망울 앞에 떳떳하게 서고자 몸부림쳤던 선생님들의 외침이 공권력앞에 짓밟혀 버리는 이땅에...1989.7.9 여의도에서 이XX」‘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라는 생경한 단어가 익숙해질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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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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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발전을 위한 등록금투쟁
477
등록금 인상 관련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공식적 견제가 가해지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높다. 92년 16.5%, 93년 15%, 95년 12%라는 등록금 인상률은 결국 몇년후 3백만원을 웃도는 등록금을 내야할 것임을 짐작케 한다. 따라서 재정 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계속된 지나친 등록금 인상이 민심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방편이라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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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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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회운동
1452
우리 사회에서 신사회운동(혹은 새로운 사회운동)이라는 용어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은 1990년 이후이다. 이대는 국내적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강압적인 통치체제가 형식적 민주주의체제로 바귀어가는 시기였으며 세계적으로는 동구 사회주의권의 와해 이후 마르크스주의의 몰락과 탈냉전의 분위기가 팽배해진 시기였다. 이같은 대내외적 상황 속에서 변혁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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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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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2주년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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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로 창간 42년을 맞는 이대학보의 생일을 축하한다. 전쟁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도 않은 1954년에 창간된 이대학보가 우리나라 대학신문의 선구자로서 110년의 이화대학의 역사 가운데 격동기 역사의 산 증인이며, 나아가서는 한국 현대사의 생생한 기록자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이대학보를 처음 받아 본 것은 내가 아직 대학생이었던 1960년이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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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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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연맹 출범 땀흘리는 사람과 함께
615
“우리는 일어서야 합니다. 단지 돈 때문이 아니라 정의 그 자체를 위해서 말입니다”-고리씨의 ‘어머니’중에서-노동자가 제 밥그릇 싸움에서 벗어나 이 사회변혁의 주체세력으로 서야 한다는 금속연맹의 출범이유를 잘 대변해 주는 말이다. 1월21일 부산에서 5천여명의 노동자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한 금속연맹은 조합원이 정규직에 한정되고 전체 노동계급의 이해보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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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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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년 연대위한 한청연의 새로나기
705
70년대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90년대 8백만 노동청년의 가슴에 살아 부활을 꿈꾼다?이제 막 출생신고를 하는 이들에게는 조금은 버거운 기대일 수 있겠으나 ‘한국노동청년연대(한청연)’가 4일(일) 서강대에서 전국적 노동청년 단결체로의 비상을 위한 발족식을 가졌다. 한청연은 작년 7월 ‘8백만 청년노동자와 함께하는 노동 청년회(함노청)’주최로 열린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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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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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연대를 통한 기본권 바로세우기
599
“양심대로 생활하는 조합원은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란다”지난 1월12일 한국전력(한전) 산하한일병원 노동조합(노조) 지부장 김시자씨는 진정한 노조원의 권리를 찾고자 활동을 전개하던 중, 이를 차단하려는 중앙위원회의 징게조치에 항의하며 위와 같은 유언을 남기고 분신, 1월 13일 사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노동계에서는 각종 규제와 어용노조 양성 등의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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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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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철거도중 화재, 신연숙끼 사망 “동계철거도 불법인데...”
729
5일(월) 새벽 5시경 경기도 용인구 풍덕천 4리 수지 2지구 택지개발 지구에서 강제 철거 도중 화재가 발생, 철거민 신연숙씨(38)가 사망하고 빈민활동을 수행하던 명지대생 안석재군(화공·3)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공권력과 철거용역 2백50여명이 침입해 강제철거를 하던중 목재로된 골리앗 1층 바닥에 난 불이 LPG가스통에 옮겨 붙어 불길이 치솟자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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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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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임시의장 선출, 자주·민주·통일로 작년과 기조같아
635
1월24일 고려대에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임시체계출범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총련은 임시의장 선출보고와 각 대학 등록금 협상, 검찰·정권의 5.18수사, 정부의 대북 정책등 당면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4기 한총련 임시의장이 된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 정명기군9해양·91)은 95년 3기 한총련의 성과물로 일상적 통일운동의 전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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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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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해고노동자 조수원씨 자살 특레법 개정운동 확산
1226
작년 12월 15일 대우정밀 병역특례해고노동자 조수원씨의 사망후해결국면으로 흐르던 병역특례해고 노동자의 원직복직 문제가 풍산그룹의 원직복직요구안 거부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병역특례노동자로 근부하던 조씨는 노조활동과 관련하여 해고된 뒤 군대 징집을 받게 됐다. 그러나 병역특례 근무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할 경우 3년의 군생활을 다시 해야하는 부당한 병역특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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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