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도와주고 싶고, 정말 이기고 싶은 사건을 맡아서 하는 거죠. 여기서 오는 충족감, 보람은 제가 변호사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예비 형부에게 성폭력을 당했지만 언어의 장벽에 부딪혀 피해 사실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한 필리핀 출신 ㄱ씨. 태어나자마자 입양됐지만 강제추방돼 4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해외 입양인 ㄴ씨. 이들이 세상에 빛 한줄기 없다고 느낄 때, 두 팔 벌려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 준 변호사가 있다. ‘국내 1호’ 공익 변호사 소라미(영문·97년졸) 동문이다. 햇살이 따스하게 봄이 왔음을 알렸
신입생 환영 행사 ‘웰컴투이화(Welcome to Ewha)’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28일 오전11시 본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는 남성교수중창단의 축하 공연과 스브스뉴스 PD ‘재재’ 동문의 진행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본 행사는 입학식 직후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학식이 취소되며 올해는 유튜브 라이브로 대체됐다. 남성교수중창단의 사전 녹화 영상은 큰 호응을 얻었다. 10명의 교수가 꾸민 ‘축복송’, ‘아무노래’, ‘합정역 5번 출구’를 개사한 ‘이대역 2번 출
진짜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제정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진짜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에 소라미(영문·97년 졸) 변호사가 선정됐다. 소라미 변호사는 공익 변호사 그룹 ‘공감’에서 외국인 노동자·성매매 피해 여성·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법률상담과 소송지원을 해왔다. 그는 3일(월)~5일(
어린시절 흰 수염에 넉넉한 웃음이 서려있는 산타클로스는 모든 아이들의 희망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싱그러운 햇살이 가득한 3월, 동화 속에나 나올법한 산타클로스가 현실 속에 나타났다. 흰 수염은 없지만 넉넉한 웃음이 산타클로스를 꼭 빼닮은 소라미 공익변호사. 법 앞에 고개 숙이는 이들의 산타클로스가 돼주는 소라미 변호사는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동연 해오름식 학생관 대안마련제12대 동아리연합회(동연) 해오름식이 3월28일(화) 학생관 408호에서 약70명의 동아리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행사의 의의에 대해 동연회장 윤미화양(사사·4)은『학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선거·민주노총건설, 학내에서는 사대 통폐합·학생관신축문제 등 많은 사안이 산적해 있는 95년을 맞아, 동연이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동연) 후보자가 7일(월) 결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유세가 시작됐고, 각 단과대학과 과학생회 선거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총학생회장단 후보로는 ▲고미진양(경영·3) 김지양(특교·3) ▲이자영양(사사·3) 변주연양(국문·3) ▲김승현양(행정·3) 김명신양(수학·3)(투표용지순)이 출마, 10일(목)부터 강의실 유세·선전전 등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