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학번 정시통합선발생(정시통합생)들이 3월 선택한 전공에 진입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정시통합생의 절반 이상이 엘텍공과대학(공대)을 선택하며 공대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정시통합생은 1년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후, 전공을 결정한다.

 

출처=호크마교양대학 행정실
출처=호크마교양대학 행정실

 

호크마교양대학(호크마대)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53명의 정시통합생 중 가장 많은 136명이 공대에 진입했다. 23학번 정시통합생의 절반 이상(53.7%)이다.

공대 선호는 진입한 전공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호크마대에서 제공한 다수 진입 전공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정시통합생이 진입한 전공은 컴퓨터공학과(컴공)로 83명의 학생이 진입했다. 2024년에도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한 컴공은 진입률이 2023년 보다 4.1%올라 여전히 강세였다. 그 뒤를 이어 ▲경영학부 53명 ▲화공신소재공학 21명 ▲전자전기공학 16명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11명 ▲화학∙나노과학전공 9명 순의 진입 결과를 보였다.

단과대별 정시통합생 진입자 수는 경영대학이 53명으로 뒤를 이었고, 사회과학대학에 29명, 자연과학대학에 20명이 진입했다. 신산업융합대학과 스크랜튼대학, 인문과학대학에는 각각 6명, 5명, 4명이 진입했다.

교육부는 1월24일 2024년 교육부 주요 정 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무전공 입학’ 확대 계획을 밝혔다. 우리대학은 2018년부터 정시통합선발제도를 운영해왔다. 정시통합생들은 전공박람회, 호크마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탐색하고,매년 11월경 성적이나 인원 제한 없이 의과대학, 간호대학, 사범대학을 제외한 8개 단과대학 38개 전공에 진입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은 2월6일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이화 미래혁신 포럼’을 개최해 무전공 선발의 운영 방안과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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