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봄이면 살랑이는 꽃잎에 모든 이화인의 마음이 설레인다. 사진부는 식목일을 맞아 이화의 작은 식물 벗들을 취재했다. 계절마다 다르지만 한결같은 모습으로, 가깝고도 먼 거리에서 이화의 봄을 장식하는 식물들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본교에 식재된 식물 목록은 황규호 교수(교육학과)로부터 제공받았다.
사진부가 제작한 '이화의 봄꽃 따라 어디서든 인생샷' 지도에서는 7곳의 봄꽃 사진 스팟을 소개한다. 이화인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유명한 정문 앞 벚꽃나무는 본교 캠퍼스 부지에 속하지 않아 제외했다.
조예대 목련거리
정문 오른편에 펼쳐진 입학관 앞 배꽃뜰에서 몇 발짝 걸어가면 조예대 앞 목련거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ECC
이화동산에 올라서면 활짝 핀 만첩풀또기와 흐드러진 진달래가 눈부시다. 이화인의 대표 사진 스팟인 이곳은 봄마다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대학원관
고풍스런 대학원관 앞에는 왕벚꽃이 활짝 피었으니 인증샷은 필수다. 이화의 캠퍼스를 따라 핀 꽃들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봄기운에 젖어든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