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이화웰컴센터와 아이하우스 E동이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각각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와 ‘이화 CONNECTION 스페이스’라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본교가 8월에 2023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촌 청년창업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본교에 창업공간을 구축하는 사업도 이에 해당한다. 함께 신촌 청년창업밸리를 조성할 서대문구청, 연세대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화웰컴센터와 아이하우스 E동을 창업공간 부지로 선정했다.

2023년 1월부터 리모델링 설계 및 공사를 시작해 2023년 8월에 창업공간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가센터 관계자는 “두 공간을 창업 여부에 따라 구분했다”며 “이화웰컴센터는 예비창업팀을, 아이하우스 E동은 이미 창업을 시작한 팀을 대상으로 공간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웰컴센터는 본교 홍보를 위한 캠퍼스 안내지도 제작, 중·고교 캠퍼스 투어 등을 진행해온 공간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로 바뀔 이화웰컴센터는 예비창업팀이 사업계획서 등 창업에 필요한 서류 작업을 하거나 협력업체와 미팅할 수 있도록 재편될 예정이다. 서울시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기에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도 이용 가능하다.

이화 CONNECTION 스페이스로 바뀔 아이하우스 E동에는 약 30명의 사생이 거주하고 있다. 창업공간 조성을 위해 2023년 3월부터는 아이하우스 E동 운영이 중단된다. 해당 공간에는 20개 이상의 창업팀이 입주할 수 있는 개별창업공간과 제품촬영실, 휴게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2023년 1분기에 진행될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한다. 이화웰컴센터와 마찬가지로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두 공간에서는 창업교육, 멘토링, ◆ IR 작성 방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업가센터 관계자는 “새로 생길 두 창업공간이 서울 서북권 창업단지의 거점으로써 우수한 창업기업과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최고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IR: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홍보할 때 작성하는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