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지수씨
제공=한지수씨

해방이화 136주년 대동제 ‘RE:WHA - 다시 쓰는 이화의 초록’이 14일(수)~16일(금) 열린다.

이번 대동제 이름인 ‘RE:WHA - 다시 쓰는 이화의 초록’에는 ‘친환경’, ‘이화그린’, ‘다시 씀’의 의미를 담았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대동제를 통해 이화인의 화합과 연대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대동제 TF가 준비한 프로그램인 ‘이화인 한솥밥’은 14일에, ‘이화그린 영화제’와 ‘랜덤 플레이화 댄스’는 15일에 진행된다. 16일에는 가수 섭외 무대, ‘니가그린그린은이화그린’ 행사가 있다. 부스는 ▲학생문화관(학문관), ▲포스코관, ▲생활관, ▲정문, ▲휴웃길, ▲대강당, ▲신세계관, ▲교육관에 설치해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한다. 14일에는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

16일 오후4시에 진행하는 ‘니가그린그린은이화그린’은 잔디광장에 설치된 메인 무대에서 이화그린 아이템을 자랑하는 행사다. 가수 섭외 무대는 16일 오후 7시부터 잔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행사의 드레스코드는 이화그린으로, 본교 재학생이 선착순으로 우선 입장한다. 초대가수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학문관에서 함께 비빈 비빔밥을 나눠 먹는 행사였던 ‘이화인 한솥밥’은 생협에서 구매한 개별 비빔밥을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학생들이 직접 꼰 줄로 줄다리기를 진행하는 행사인 ‘영산 줄다리기’는 학문관 옆 숲길에 설치된 새끼줄에 소원 종이를 거는 방식으로 대체한다.

대동제TF 한지수 기획단장은 “경험해본 적 없는 오프라인 대동제의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남겨진 자료를 최대한 참고했다”며 “많은 벗들이 대동제를 즐겨 준다면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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