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2일 내일라운지에서 공부하는 서유진(환경·21)씨 김지원 사진기자
사진은 12일 내일라운지에서 공부하는 서유진(환경·21)씨 김지원 사진기자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돼 본교는 새로운 방역 지침을 도입했다. 대면 수업이 재개됐으며 교내 시설도 운영을 시작했다.

ECC와 중앙도서관의 열람실, 학습공간(라운지), 컴퓨터 실습실을 전체 이용공간의 1/2 수준으로 운영한다. 행사와 대관은 100명 미만으로 전체 좌석의 1/2까지만 허용해 진행돼야 한다. 그러나 접종완료자나 PCR 검사 음성확인자만 행사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250명 미만으로 모일 수 있다.

학교 자체 방역 지침으로 백신 패스를 도입한 숭실대, 인하대와 달리 본교는 학교 시설 이용이나 대면 수업 참여에 학생의 백신 접종 여부를 고려하지 않는다. 본교 관리처 안전팀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본교 대응 지침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방역 지침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수칙 수준으로 제한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안전팀은 이에 따라 7월12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본교 대응 지침의 2단계 방역 수준인 교내 시설 정원의 50%까지 수용하는 방침을 본교 대응 지침에 반영했다. 또 시설 이용은 정원의 50%로 운영하라는 정부 지침에 준해 학교 시설 이용자 수를 제한한다.

한편 16일 기준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넘기면서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본교 안전팀은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정부 지침을 예의주시하고 방역 지침 변화를 즉각 반영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화 구성원에게 실내외 마스크 상시 착용과 개인방역 생활화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검사를 받아야 하며, 방역 당국의 검사 통보가 있을 시 학교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코로나19 관련 공지사항, 학사운영, 시설 이용, 구성원 행동수칙은 본교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통합 공지 홈페이지(my.ewha.ac.kr/covid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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