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지식을 쌓으며 농사짓기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이 있다. 바로 인성교육실 개설 <나눔커뮤니티가드닝>(김혜령 교수 담당)이다. <나눔커뮤니티가드닝>은 2020학년도 1학기에 개설된 강의로, 인문 생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이론수업과 직접 텃밭 농사를 지어보는 실습수업을 병행한다.

기자가 방문한 27일은 작물을 수확하는 날이었다. 학생들은 직접 심은 배추, 상추, 파 등을 수확했고, 추가로 딸기를 심었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나눔커뮤니티가드닝>을 통해 공평하지 않은 자연의 결과에 따라 실패와 성공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수업을 통해 학우들 간의 우정을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은 배추를 수확하는 학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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