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학기, 내 학보 생활의 마지막 학기가 시작됐다. 3학기가 지나는 동안 어느새 최고참이 됐고 부장이라는 직함을 얻었다. 어떤 날은 이름이 주는 무게에 맞게 모든 일을 척척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날이 있는가 하면, 어느 날은 작은 일도 어려워 허둥지둥 대는 날의 반복이다.
무지개를 보던 날도 잠시, 다시 시작이다. 함께 출발선에 선 모든 이화인들을 응원한다.
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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