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파란 하늘과 함께 이화는 길었던 전면 비대면 수업을 끝내고 혼합 수업을 시작했다. 자택에서 녹화 강의를 하다 7일 학관 강의실에서 첫 대면 수업을 진행한 박인희 교수(기독교학과)는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 교수가 진행하는 <성서희랍어> 수업의 경우 수강하는 35명 남짓한 학생 중 소수만이 대면 수업을 신청했다. 그래도 “학생의 목소리를 들으니 이제야 수업하는 것 같다”고 박 교수는 답했다. 사진은 칠판을 통해 희랍어를 설명하는 박 교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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