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캠퍼스 곳곳이 알록달록 물들며 더 많은 관광객이 학교를 찾고 있다. 특히 ECC Valley는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 명소다. ECC 유리창에 기대거나 ECC Valley의 바닥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통행이 불편할 정도로 많은 수의 관광객에 재학생들은 학교 본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임영현(커미·18)씨는 “수업이 끝나고 ECC 앞을 지날 때마다 관광객들의 카메라에 얼굴이 찍힐까봐 고개를 숙이게 된다”며 “학교 측이 관광객 문제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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