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그린 영상제

개막식에 이어 ECC Valley에서 진행된 이화 필름 페스티벌(EFF)의 ‘한국영화사 특별전’ 섹션에서는 사전에 학생들의 투표를 받아 선정된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외 4개 영화를 상영했다. 우아현 기자 wah97@ewhain.net
개막식에 이어 ECC Valley에서 진행된 이화 필름 페스티벌(EFF)의 ‘한국영화사 특별전’ 섹션에서는 사전에 학생들의 투표를 받아 선정된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외 4개 영화를 상영했다. 우아현 기자 wah97@ewhain.net

  21일과 23일,24일 본교 ECC Valley를 비롯한 교정의 각 곳에서 제1회 이화 그린 영상제(Ewha Green Movie Festa, EGMF)가 진행됐다. 이화 그린 영상제는 대규모 야외 상영회로, 이화 미디어 아트 프레젠테이션(Ewha Media Art Presentation, EMAP)과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화 필름 페스티벌(Ewha Film Festival, EFF)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EGMF는 EMAP와 EFF를 포괄하는 행사로 교정 곳곳에 15개의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동시대의 최신 미디어아트 작품들과 영화를 상영했다.

  EMAP는 2001년에 시작돼 매년 전문작가의 영상 작품을 초청·전시해 왔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 행사다. EFF는 국내·외의 영화 상영을 통해 동시대 문화를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EFF는 ‘한국영화사 특별전’, ‘서울국제여성영화제특별전’, ‘변영주 감독 특별전’, ‘작은 영화의 함성’ 총 4개의 섹션으로 이뤄졌다. 이 중 ‘작은 영화의 함성’은 EFF에서 유일하게 학생들의 영상을 상영한 섹션이다. ‘작은 영화의 함성’은 본교 중앙동아리 누에에서 기획을 담당했으며 총 12개의 작품이 상영됐다. ‘Mess-age’, ‘분노’, ‘치유’, ‘Message’의 4가지 분야가 있으며 기획단의 심사를 통해 12개 중 1개의 작품이 최종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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