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선(생환·1)씨는 얼마 전 레포트를 작성하다 일반 단행본 자료만으로는 부족해 인터넷 지식검색을 이용했다.

그러나 후에 그것이 잘못된 정보였음이 밝혀져 낭패를 겪었다.

이는 비단 김유선씨만 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일반 도서에서 얻을 수 없는 깊이 있는 정보가 필요한 경우, 중앙도서관 학술데이터베이스(학술 DB)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허주미(불문·2)씨는 소논문 작성을 위해 관련 논문을 찾다가 도서관 2층에 비치된 국회도서관 검색전용 PC에서 국회도서관을 검색했고 원하는 논문의 원문을 찾아 소논문에 참고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학술 DB 서비스를 알고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이화인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서비스는 국내외 학위 논문 및 학술지 수록 논문 등 다양한 자료를 주제 별로 정리해 정보의 내용·위치·원문을 CD-ROM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이 서비스로 ‘국회전자도서관’·경영 경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EBSCOhost’ 등 다양한 검색 시스템에 접속, 학술 DB를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