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자문단 결성, 강연 및 연구 교류 기대

우리 학교는 세계적인 사회과학 분야 석학들을 초빙해 국제화자문단을 결성했다.

국제화자문단은 앞으로 각 학문별 국제화 전략에 대한 자문과 이화인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우리 학교 교수와의 연구 교류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한 자문단 위원은 국제정치학자 로버트 스칼라피노 명예교수(미 버클리대),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 교수(미 UCLA 대학원 정책학부), 전 미 선물거래소 위원장 웬디 그램 교수(미 조지메이슨대 규제정책연구소 소장), 지뢰반대운동으로 1997년 노벨상을 수상한 사회운동가 조디 윌리암스, ‘역사의 종언’ 선언으로 유명한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 석좌교수(미 존스홉킨스대), 한국 연구소 소장 카터 에커트 교수(하버드대 한국학과), 이시무라 신이치 동아시아 개발센터장, 칠레 중앙은행 비토리오 코보 총재, 국제관계이론 및 국제정치경제학자 토마스 비어스테커 교수(미 브라운대)로 총 9명이다.

그 중 로버트 스칼라피노 명예교수·오마에 겐이치 교수·웬디 그램 교수는 최근 우리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신인령 총장으로부터 명예석학교수 위촉장을 받았다.

또 오마에 겐이치 교수는 3월5일(금) 이화 SK텔레콤관에서 ‘사이버 시대의 청년 정신’이란 주제로, 웬디 그램 교수는 3월12일(금)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사탕수수에서 선물거래까지’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국제대학원 유장희 원장은 “이번에 결성한 국제화자문단이 국제화 전략 자문 등 약속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학교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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